다저스, 커쇼마저 7회에 ‘와르르’…CS 좌절

<앵커 멘트>

류현진의 가을 야구가 너무 일찍 끝나버렸습니다.

소속팀인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가 세인트루이스에 역전패해 챔피언십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커쇼는 첫 경기 패배를 설욕하려는듯 몸을 풀 때부터 매섭게 공을 뿌려댔습니다.

6회까지 삼진 9개를 기록하며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압도했습니다.

그러나 1차전처럼 또 7회에 무너졌습니다.

무사 1·2루 위기에서 맷 애덤스의 한방에 3점을 내줬습니다.

다저스는 결국 세인트루이스에 3대 2로 역전패해 올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14승 7패, 성공적으로 시즌을 보낸 류현진의 가을야구도 조금은 아쉽게 막을 내리게 됐습니다.

발야구를 하듯 힘차게 축구공을 차면 티샷입니다.

어프로치는 발끝으로 가볍게 툭 찍어줍니다.

목표는 지름 0.5미터 크기의 홀, 축구와 골프를 결합한 이색 스포츠인 '풋 골프'입니다.

인천 아시안 게임 때 절도 혐의로 기소된 일본 수영 선수 도미타 나오야가 1년 6개월의 자격정지를 받았습니다.

도미타는 2016년 3월 31일까지 선수등록을 할 수 없지만, 그해 4월에 열릴 올림픽 대표선발전에는 출전할 수 있습니다.

다섯살 깁슨이 유타재즈 선수 사이를 돌파합니다.

동료의 도움으로 마침내 덩크.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을 앓는 깁슨은 유타 재즈의 일일 선수로 최고의 하루를 보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