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원전’ 주민투표 막바지…밤 11시쯤 최종 결과

입력 2014.10.09 (19:08) 수정 2014.10.09 (19: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현재 강원도 삼척에서는 원자력발전소 유치 찬반을 묻는 주민 투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투표 결과에 따라 정부 정책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면구 기자!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새벽 6시부터 시작된 투표는 잠시 뒤인 저녁 8시에 마무리됩니다.

투표 시간이 이제 1시간도 채 남지 않았는데요.

투표가 모두 끝나면, 이곳 삼척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장으로 투표함이 옮겨질 예정입니다.

개표장에는 투표함 도착을 앞두고 현재 막바지 준비 작업이 한창입니다.

오늘 찬반 투표는 삼척지역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등 44개 투표소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제 사전 투표와 오늘 현장 투표 등을 포함해 저녁 6시까지 투표에 참가한 사람은 2만 7천50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잠정 투표율은 투표인 명부에 등록한 삼척시민 4만 천9백여 명을 기준으로 64.5% 정도입니다.

이번 투표는 선거관리위원회가 아니라, 주민들이 직접 투표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원전 유치 신청 철회는 국가사무라서 주민투표 대상이 아니라는 유권 해석이 나왔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투표 결과에 따라 원전 찬반 논란이 다시 거세질 수 있어 관련 기관과 단체들도 투표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최종 개표 결과는 이르면 밤 11시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삼척에서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삼척 원전’ 주민투표 막바지…밤 11시쯤 최종 결과
    • 입력 2014-10-09 19:10:45
    • 수정2014-10-09 19:38:31
    뉴스 7
<앵커 멘트>

현재 강원도 삼척에서는 원자력발전소 유치 찬반을 묻는 주민 투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투표 결과에 따라 정부 정책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면구 기자!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새벽 6시부터 시작된 투표는 잠시 뒤인 저녁 8시에 마무리됩니다.

투표 시간이 이제 1시간도 채 남지 않았는데요.

투표가 모두 끝나면, 이곳 삼척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장으로 투표함이 옮겨질 예정입니다.

개표장에는 투표함 도착을 앞두고 현재 막바지 준비 작업이 한창입니다.

오늘 찬반 투표는 삼척지역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등 44개 투표소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제 사전 투표와 오늘 현장 투표 등을 포함해 저녁 6시까지 투표에 참가한 사람은 2만 7천50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잠정 투표율은 투표인 명부에 등록한 삼척시민 4만 천9백여 명을 기준으로 64.5% 정도입니다.

이번 투표는 선거관리위원회가 아니라, 주민들이 직접 투표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원전 유치 신청 철회는 국가사무라서 주민투표 대상이 아니라는 유권 해석이 나왔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투표 결과에 따라 원전 찬반 논란이 다시 거세질 수 있어 관련 기관과 단체들도 투표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최종 개표 결과는 이르면 밤 11시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삼척에서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