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유병언 일가 미국내 재산 몰수 소송 제기
입력 2014.10.09 (19:11)
수정 2014.10.09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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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병언씨 일가 해외재산에 대한 환수절차가 개시됐습니다.
당국이 유씨 일가의 미국내 재산몰수를 위한 소송을 뉴욕 법원에 제기했습니다.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달초 미국에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가족을 상대로 소송을 낸 주체는 예금보험공사입니다.
예보는 자회사인 KRC, 옛 정리금융공사를 통해 뉴욕 남부연방법원에 유씨 일가 미국내 재산을 몰수할 수 있게 허가해달라고 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유 전 회장의 차남 혁기씨와 부인, 유씨 일가 계열사인 '아해프레스' 등이 그 대상입니다.
소장에서 예보는 유씨 가족이 1996년과 1998년 쌍용저축은행 등에서 대출받은 570만달러를 상환하지않았다고 밝혔습니다.
2002년 저축은행이 문을 닫으면서 예보가 떠안은 채권은 이자를 합쳐 천 650만달러, 우리 돈 170억여원으로 불어났다고 예보는 설명했습니다.
예보는 또 뉴욕에 본사가 있는 아해프레스가 우리 돈 169억 원을 불법 반입한 정황이 포착됐다면서 아해프레스 재산 몰수도 요청했습니다.
유병언씨 일가 범죄수익 환수에 나선 당국이 해외재산 몰수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유병언씨 일가가 보유한 미국내 부동산은 알려진 것만 다섯 건입니다.
특히 맨해튼 아파트와 뉴욕주의 대형주택, 캘리포니아에 부동산 3백만평 등이 차남 혁기씨 명의로 돼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유병언씨 일가 해외재산에 대한 환수절차가 개시됐습니다.
당국이 유씨 일가의 미국내 재산몰수를 위한 소송을 뉴욕 법원에 제기했습니다.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달초 미국에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가족을 상대로 소송을 낸 주체는 예금보험공사입니다.
예보는 자회사인 KRC, 옛 정리금융공사를 통해 뉴욕 남부연방법원에 유씨 일가 미국내 재산을 몰수할 수 있게 허가해달라고 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유 전 회장의 차남 혁기씨와 부인, 유씨 일가 계열사인 '아해프레스' 등이 그 대상입니다.
소장에서 예보는 유씨 가족이 1996년과 1998년 쌍용저축은행 등에서 대출받은 570만달러를 상환하지않았다고 밝혔습니다.
2002년 저축은행이 문을 닫으면서 예보가 떠안은 채권은 이자를 합쳐 천 650만달러, 우리 돈 170억여원으로 불어났다고 예보는 설명했습니다.
예보는 또 뉴욕에 본사가 있는 아해프레스가 우리 돈 169억 원을 불법 반입한 정황이 포착됐다면서 아해프레스 재산 몰수도 요청했습니다.
유병언씨 일가 범죄수익 환수에 나선 당국이 해외재산 몰수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유병언씨 일가가 보유한 미국내 부동산은 알려진 것만 다섯 건입니다.
특히 맨해튼 아파트와 뉴욕주의 대형주택, 캘리포니아에 부동산 3백만평 등이 차남 혁기씨 명의로 돼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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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병언씨 일가 해외재산에 대한 환수절차가 개시됐습니다.
당국이 유씨 일가의 미국내 재산몰수를 위한 소송을 뉴욕 법원에 제기했습니다.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달초 미국에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가족을 상대로 소송을 낸 주체는 예금보험공사입니다.
예보는 자회사인 KRC, 옛 정리금융공사를 통해 뉴욕 남부연방법원에 유씨 일가 미국내 재산을 몰수할 수 있게 허가해달라고 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유 전 회장의 차남 혁기씨와 부인, 유씨 일가 계열사인 '아해프레스' 등이 그 대상입니다.
소장에서 예보는 유씨 가족이 1996년과 1998년 쌍용저축은행 등에서 대출받은 570만달러를 상환하지않았다고 밝혔습니다.
2002년 저축은행이 문을 닫으면서 예보가 떠안은 채권은 이자를 합쳐 천 650만달러, 우리 돈 170억여원으로 불어났다고 예보는 설명했습니다.
예보는 또 뉴욕에 본사가 있는 아해프레스가 우리 돈 169억 원을 불법 반입한 정황이 포착됐다면서 아해프레스 재산 몰수도 요청했습니다.
유병언씨 일가 범죄수익 환수에 나선 당국이 해외재산 몰수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유병언씨 일가가 보유한 미국내 부동산은 알려진 것만 다섯 건입니다.
특히 맨해튼 아파트와 뉴욕주의 대형주택, 캘리포니아에 부동산 3백만평 등이 차남 혁기씨 명의로 돼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유병언씨 일가 해외재산에 대한 환수절차가 개시됐습니다.
당국이 유씨 일가의 미국내 재산몰수를 위한 소송을 뉴욕 법원에 제기했습니다.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달초 미국에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가족을 상대로 소송을 낸 주체는 예금보험공사입니다.
예보는 자회사인 KRC, 옛 정리금융공사를 통해 뉴욕 남부연방법원에 유씨 일가 미국내 재산을 몰수할 수 있게 허가해달라고 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유 전 회장의 차남 혁기씨와 부인, 유씨 일가 계열사인 '아해프레스' 등이 그 대상입니다.
소장에서 예보는 유씨 가족이 1996년과 1998년 쌍용저축은행 등에서 대출받은 570만달러를 상환하지않았다고 밝혔습니다.
2002년 저축은행이 문을 닫으면서 예보가 떠안은 채권은 이자를 합쳐 천 650만달러, 우리 돈 170억여원으로 불어났다고 예보는 설명했습니다.
예보는 또 뉴욕에 본사가 있는 아해프레스가 우리 돈 169억 원을 불법 반입한 정황이 포착됐다면서 아해프레스 재산 몰수도 요청했습니다.
유병언씨 일가 범죄수익 환수에 나선 당국이 해외재산 몰수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유병언씨 일가가 보유한 미국내 부동산은 알려진 것만 다섯 건입니다.
특히 맨해튼 아파트와 뉴욕주의 대형주택, 캘리포니아에 부동산 3백만평 등이 차남 혁기씨 명의로 돼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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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서 기자 ts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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