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마을서 ‘가을걷이’ 체험…“수확의 기쁨 누려요”
입력 2014.10.10 (19:21)
수정 2014.10.1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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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쩍 선선해진 날씨에 도심 밖으로 나들이 계획하시는 분들 많을텐데요.
이번 주말에는 어린 자녀들과 함께 농촌으로 떠나보면 어떨까요?
농산물을 직접 수확하고 농촌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가을 수확 체험'이 인기입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황금빛으로 물든 들판 사이로 어린 학생들이 줄을 지어 걸어옵니다.
오늘은 친구들과 함께 농촌 체험하는 날입니다.
첫 번째 순서는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떡메 치기입니다.
<녹취> "하나, 둘. 셋..."
고사리 손으로 내리친 찹쌀 반죽은 어느새 고소한 인절미로 완성.
<인터뷰> 김선호(초등학교 2학년) : "떡 그거 나무 망치(떡메)가 무거웠어도 쪄보니까 재미있고 신기했어요. 이렇게 인절미가 만들어지는게..."
호미를 하나씩 든 아이들이 밭고랑에 나란히 앉아 고구마 캐기에 한창입니다.
내 손으로 직접 캐낸 고구마를 봉투에 담을 때마다 얼굴에는 뿌듯한 미소가 번집니다.
<인터뷰> 채예림(초등학교 2학년) : "고구마 캐는데 말이에요. 여기에 바지에 흙도 많이 묻었어요. 그랬는데 고구마 캐니까 기분이 좋아졌어요."
시끌시끌하던 주변이 순식간에 조용해졌습니다.
<녹취> "느타리 버섯은 죽은 나무나 나뭇잎을 먹고 자라는데..."
농산물들이 어떻게 길러져 식탁에 오르는지, 설명을 듣는 시간만은 장난꾸러기 아이들도 진지한 표정입니다.
도시 아이들도 가을걷이의 기쁨을 느껴보고 농촌을 만끽할 수 있는 '가을 수확 체험'은 이달 말까지 전국 20개 농촌 마을에서 진행됩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부쩍 선선해진 날씨에 도심 밖으로 나들이 계획하시는 분들 많을텐데요.
이번 주말에는 어린 자녀들과 함께 농촌으로 떠나보면 어떨까요?
농산물을 직접 수확하고 농촌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가을 수확 체험'이 인기입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황금빛으로 물든 들판 사이로 어린 학생들이 줄을 지어 걸어옵니다.
오늘은 친구들과 함께 농촌 체험하는 날입니다.
첫 번째 순서는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떡메 치기입니다.
<녹취> "하나, 둘. 셋..."
고사리 손으로 내리친 찹쌀 반죽은 어느새 고소한 인절미로 완성.
<인터뷰> 김선호(초등학교 2학년) : "떡 그거 나무 망치(떡메)가 무거웠어도 쪄보니까 재미있고 신기했어요. 이렇게 인절미가 만들어지는게..."
호미를 하나씩 든 아이들이 밭고랑에 나란히 앉아 고구마 캐기에 한창입니다.
내 손으로 직접 캐낸 고구마를 봉투에 담을 때마다 얼굴에는 뿌듯한 미소가 번집니다.
<인터뷰> 채예림(초등학교 2학년) : "고구마 캐는데 말이에요. 여기에 바지에 흙도 많이 묻었어요. 그랬는데 고구마 캐니까 기분이 좋아졌어요."
시끌시끌하던 주변이 순식간에 조용해졌습니다.
<녹취> "느타리 버섯은 죽은 나무나 나뭇잎을 먹고 자라는데..."
농산물들이 어떻게 길러져 식탁에 오르는지, 설명을 듣는 시간만은 장난꾸러기 아이들도 진지한 표정입니다.
도시 아이들도 가을걷이의 기쁨을 느껴보고 농촌을 만끽할 수 있는 '가을 수확 체험'은 이달 말까지 전국 20개 농촌 마을에서 진행됩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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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마을서 ‘가을걷이’ 체험…“수확의 기쁨 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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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0-10 19:22:53
- 수정2014-10-10 19:55:37

<앵커 멘트>
부쩍 선선해진 날씨에 도심 밖으로 나들이 계획하시는 분들 많을텐데요.
이번 주말에는 어린 자녀들과 함께 농촌으로 떠나보면 어떨까요?
농산물을 직접 수확하고 농촌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가을 수확 체험'이 인기입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황금빛으로 물든 들판 사이로 어린 학생들이 줄을 지어 걸어옵니다.
오늘은 친구들과 함께 농촌 체험하는 날입니다.
첫 번째 순서는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떡메 치기입니다.
<녹취> "하나, 둘. 셋..."
고사리 손으로 내리친 찹쌀 반죽은 어느새 고소한 인절미로 완성.
<인터뷰> 김선호(초등학교 2학년) : "떡 그거 나무 망치(떡메)가 무거웠어도 쪄보니까 재미있고 신기했어요. 이렇게 인절미가 만들어지는게..."
호미를 하나씩 든 아이들이 밭고랑에 나란히 앉아 고구마 캐기에 한창입니다.
내 손으로 직접 캐낸 고구마를 봉투에 담을 때마다 얼굴에는 뿌듯한 미소가 번집니다.
<인터뷰> 채예림(초등학교 2학년) : "고구마 캐는데 말이에요. 여기에 바지에 흙도 많이 묻었어요. 그랬는데 고구마 캐니까 기분이 좋아졌어요."
시끌시끌하던 주변이 순식간에 조용해졌습니다.
<녹취> "느타리 버섯은 죽은 나무나 나뭇잎을 먹고 자라는데..."
농산물들이 어떻게 길러져 식탁에 오르는지, 설명을 듣는 시간만은 장난꾸러기 아이들도 진지한 표정입니다.
도시 아이들도 가을걷이의 기쁨을 느껴보고 농촌을 만끽할 수 있는 '가을 수확 체험'은 이달 말까지 전국 20개 농촌 마을에서 진행됩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부쩍 선선해진 날씨에 도심 밖으로 나들이 계획하시는 분들 많을텐데요.
이번 주말에는 어린 자녀들과 함께 농촌으로 떠나보면 어떨까요?
농산물을 직접 수확하고 농촌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가을 수확 체험'이 인기입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황금빛으로 물든 들판 사이로 어린 학생들이 줄을 지어 걸어옵니다.
오늘은 친구들과 함께 농촌 체험하는 날입니다.
첫 번째 순서는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떡메 치기입니다.
<녹취> "하나, 둘. 셋..."
고사리 손으로 내리친 찹쌀 반죽은 어느새 고소한 인절미로 완성.
<인터뷰> 김선호(초등학교 2학년) : "떡 그거 나무 망치(떡메)가 무거웠어도 쪄보니까 재미있고 신기했어요. 이렇게 인절미가 만들어지는게..."
호미를 하나씩 든 아이들이 밭고랑에 나란히 앉아 고구마 캐기에 한창입니다.
내 손으로 직접 캐낸 고구마를 봉투에 담을 때마다 얼굴에는 뿌듯한 미소가 번집니다.
<인터뷰> 채예림(초등학교 2학년) : "고구마 캐는데 말이에요. 여기에 바지에 흙도 많이 묻었어요. 그랬는데 고구마 캐니까 기분이 좋아졌어요."
시끌시끌하던 주변이 순식간에 조용해졌습니다.
<녹취> "느타리 버섯은 죽은 나무나 나뭇잎을 먹고 자라는데..."
농산물들이 어떻게 길러져 식탁에 오르는지, 설명을 듣는 시간만은 장난꾸러기 아이들도 진지한 표정입니다.
도시 아이들도 가을걷이의 기쁨을 느껴보고 농촌을 만끽할 수 있는 '가을 수확 체험'은 이달 말까지 전국 20개 농촌 마을에서 진행됩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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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영 기자 magnol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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