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표 첫 회동…“세월호법 후속 협상 속도”

입력 2014.10.10 (21:13) 수정 2014.10.10 (22: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다음소식입니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신임 원내대표가 만나 세월호법 후속 협상 등에 속도를 내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가 취임 축하를 위해 새정치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를 예방했습니다.

세월호법 협상 과정에서 이미 손발을 맞춰본 두 사람은 덕담을 주고 받았습니다.

<녹취> 우윤근(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 "이 대표께서 잘 국정을 이끌어 가시는 분이기 때문에 우리 야당하고 잘 협력해 주시리라고 믿고…."

<녹취> 이완구(새누리당 원내대표) : "세월호라는 힘든 상황 속에서 항상 균형추 역할을 해 주셔서 제가 좀 부끄러웠습니다."

두 사람은 여야가 이달 말까지 마무리하기로 한 세월호 특별법과 정부조직법 개정안 등을 속도 있게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우 원내대표는 여당 의원의 야당 의원 비하 메모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고 이 원내대표도 즉각 수용했습니다.

<녹취> 우윤근(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 "(야당 의원 비하) 쪽지가 오간 것에 대해서는 존경하는 이완구 대표님께서 어떤 조치를 해 주셔야..."

<녹취> 이완구(새누리당 원내대표) :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대신 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이에 따라 야당측 세월호법 TF 인선이 마무리되는 다음 주에는 여야간 세월호법 후속 협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야 대표 첫 회동…“세월호법 후속 협상 속도”
    • 입력 2014-10-10 21:15:58
    • 수정2014-10-10 22:06:19
    뉴스 9
<앵커 멘트>

다음소식입니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신임 원내대표가 만나 세월호법 후속 협상 등에 속도를 내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가 취임 축하를 위해 새정치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를 예방했습니다.

세월호법 협상 과정에서 이미 손발을 맞춰본 두 사람은 덕담을 주고 받았습니다.

<녹취> 우윤근(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 "이 대표께서 잘 국정을 이끌어 가시는 분이기 때문에 우리 야당하고 잘 협력해 주시리라고 믿고…."

<녹취> 이완구(새누리당 원내대표) : "세월호라는 힘든 상황 속에서 항상 균형추 역할을 해 주셔서 제가 좀 부끄러웠습니다."

두 사람은 여야가 이달 말까지 마무리하기로 한 세월호 특별법과 정부조직법 개정안 등을 속도 있게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우 원내대표는 여당 의원의 야당 의원 비하 메모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고 이 원내대표도 즉각 수용했습니다.

<녹취> 우윤근(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 "(야당 의원 비하) 쪽지가 오간 것에 대해서는 존경하는 이완구 대표님께서 어떤 조치를 해 주셔야..."

<녹취> 이완구(새누리당 원내대표) :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대신 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이에 따라 야당측 세월호법 TF 인선이 마무리되는 다음 주에는 여야간 세월호법 후속 협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