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선발’ 슈틸리케호, 무실점 승리 눈앞

입력 2014.10.10 (21:45) 수정 2014.10.10 (23: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슈틸리케 감독을 새로운 선장으로 맞은 축구대표팀이 파라과이를 상대로 첫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파격적인 선발진을 내세웠는데, 그대로 적중했습니다.

자세한 상황, 정현숙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슈틸리케 감독은 조영철을 최전방에, 김민우와 남태희를 측면공격수로 깜짝 선발 출전시켰습니다.

발빠른 선수들을 배치한 파격 전술이 그대로 맞아떨어졌는데요.

전반 26분 오른쪽으로 파고든 이청용의 패스를 남태희가 흘려주고 김민우가 골로 연결시켰습니다.

김민우 선수, A매치 7경기 만에 첫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기세가 오른 대표팀은 5분 뒤, 이청용을 앞세워 또 한 번 파라과이의 골문을 열었습니다.

수비수를 멋지게 제친 이청용의 패스를 이용이 크로스로 연결했고 남태희가 빠르게 마무리햇습니다.

카타르리그에서 신임 감독과 안면이 있었던 남태희는 슈틸리케호의 새로운 황태자로 등극했습니다.

전반 42분 남태희가 정확한 패스로 조영철에게 기회를 만들어줬지만, 아쉽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후반전에 손흥민과 이동국 등을 투입하면서 선수들의 면면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후반 44분이 진행 중인 현재, 우리 대표팀이 2대 0으로 앞서 있는데요.

슈틸리케 감독은 수첩에 메모를 하고, 선수들의 움직임 하나 하나에 몰입하면서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가슴에 와닿는 축구를 목표로 내세운 슈틸리케 감독은 오는 14일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 또 한 번 옥석 고르기에 나섭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파격 선발’ 슈틸리케호, 무실점 승리 눈앞
    • 입력 2014-10-10 21:47:28
    • 수정2014-10-10 23:05:42
    뉴스 9
<앵커 멘트>

슈틸리케 감독을 새로운 선장으로 맞은 축구대표팀이 파라과이를 상대로 첫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파격적인 선발진을 내세웠는데, 그대로 적중했습니다.

자세한 상황, 정현숙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슈틸리케 감독은 조영철을 최전방에, 김민우와 남태희를 측면공격수로 깜짝 선발 출전시켰습니다.

발빠른 선수들을 배치한 파격 전술이 그대로 맞아떨어졌는데요.

전반 26분 오른쪽으로 파고든 이청용의 패스를 남태희가 흘려주고 김민우가 골로 연결시켰습니다.

김민우 선수, A매치 7경기 만에 첫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기세가 오른 대표팀은 5분 뒤, 이청용을 앞세워 또 한 번 파라과이의 골문을 열었습니다.

수비수를 멋지게 제친 이청용의 패스를 이용이 크로스로 연결했고 남태희가 빠르게 마무리햇습니다.

카타르리그에서 신임 감독과 안면이 있었던 남태희는 슈틸리케호의 새로운 황태자로 등극했습니다.

전반 42분 남태희가 정확한 패스로 조영철에게 기회를 만들어줬지만, 아쉽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후반전에 손흥민과 이동국 등을 투입하면서 선수들의 면면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후반 44분이 진행 중인 현재, 우리 대표팀이 2대 0으로 앞서 있는데요.

슈틸리케 감독은 수첩에 메모를 하고, 선수들의 움직임 하나 하나에 몰입하면서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가슴에 와닿는 축구를 목표로 내세운 슈틸리케 감독은 오는 14일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 또 한 번 옥석 고르기에 나섭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