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봉퐁’ 제주지역 간접 영향…태풍경보 발효

입력 2014.10.12 (21:05) 수정 2014.10.12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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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19호 태풍 봉퐁이 북상하면서 제주도가 간접 영향권에 들어갔습니다.

지금 먼바다 쪽에는 태풍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현지 연결해보겠습니다.

김가람 기자, 이번 태풍은 특히 강풍 피해가 걱정인데요.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제주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바닷가에는 강한 바람이 불고 있고 조금씩 강해지기 시작하면서 태풍의 영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비는 오후부터 본격 내리기 시작해 시간이 갈수록 빗줄기도 점차 굵어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비가 많이 내리면서 한라산 윗세오름에 40밀리미터에 가까운 강우량을 기록한 가운데 현재 제주 산간과 동부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해상에도 태풍의 영향으로 파도가 높게 일면서 도내 항포구에는 선박 2천여 척이 긴급 피항했습니다.

또 제주와 다른 지방을 잇는 7개 항로 여객선 14척은 어제에 이어 이틀째 통제됐습니다.

그러나 항공편은 별다른 영향 없이 정상 운항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밤사이 초속 25미터 이상의 강풍이 부는 곳도 있겠다며 안전사고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KBS 뉴스 김가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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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봉퐁’ 제주지역 간접 영향…태풍경보 발효
    • 입력 2014-10-12 21:08:11
    • 수정2014-10-12 21: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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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19호 태풍 봉퐁이 북상하면서 제주도가 간접 영향권에 들어갔습니다.

지금 먼바다 쪽에는 태풍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현지 연결해보겠습니다.

김가람 기자, 이번 태풍은 특히 강풍 피해가 걱정인데요.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제주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바닷가에는 강한 바람이 불고 있고 조금씩 강해지기 시작하면서 태풍의 영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비는 오후부터 본격 내리기 시작해 시간이 갈수록 빗줄기도 점차 굵어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비가 많이 내리면서 한라산 윗세오름에 40밀리미터에 가까운 강우량을 기록한 가운데 현재 제주 산간과 동부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해상에도 태풍의 영향으로 파도가 높게 일면서 도내 항포구에는 선박 2천여 척이 긴급 피항했습니다.

또 제주와 다른 지방을 잇는 7개 항로 여객선 14척은 어제에 이어 이틀째 통제됐습니다.

그러나 항공편은 별다른 영향 없이 정상 운항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밤사이 초속 25미터 이상의 강풍이 부는 곳도 있겠다며 안전사고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KBS 뉴스 김가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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