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6자회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추진 틀”

입력 2014.10.14 (21:18) 수정 2014.10.14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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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6자회담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추진하는 가장 최적의 틀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북핵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6자 회담은 지속적이며 효과적인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추진하는 가장 최적의 틀이라며 일치된 목표로 전진해야만 한반도 비핵화를 실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남북이 고위급 접촉에 합의한 것을 환영한다며 지엽적인 문제는 대화로 신뢰를 쌓아가면서 풀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중국의 적극적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동북아 평화를 위해서는 북한의 핵이 억제되어야 되는데 중국에서 북핵의 억제를 책임져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김 대표는 또 박근혜 대통령이 11월 APEC 회의 때 시주석과의 만남을 고대한다는 안부도 전했습니다.

앞서 오전에 새누리당은 중국 공산당과 정당정책 대화를 갖고, 반부패 연대 기구를 만들어가는데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왕자루이(중국 공산당 연락부장) : "우리는 정당간 대화를 중한 양국의 전략적 소통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만들기를 희망합니다."

양측은 내년 서울에서 다시 만나, 정당정책 대화를 이어가기로 하는 등 반부패와 혁신을 놓고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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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진핑 “6자회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추진 틀”
    • 입력 2014-10-14 21:19:00
    • 수정2014-10-14 2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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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6자회담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추진하는 가장 최적의 틀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북핵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6자 회담은 지속적이며 효과적인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추진하는 가장 최적의 틀이라며 일치된 목표로 전진해야만 한반도 비핵화를 실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남북이 고위급 접촉에 합의한 것을 환영한다며 지엽적인 문제는 대화로 신뢰를 쌓아가면서 풀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중국의 적극적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동북아 평화를 위해서는 북한의 핵이 억제되어야 되는데 중국에서 북핵의 억제를 책임져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김 대표는 또 박근혜 대통령이 11월 APEC 회의 때 시주석과의 만남을 고대한다는 안부도 전했습니다.

앞서 오전에 새누리당은 중국 공산당과 정당정책 대화를 갖고, 반부패 연대 기구를 만들어가는데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왕자루이(중국 공산당 연락부장) : "우리는 정당간 대화를 중한 양국의 전략적 소통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만들기를 희망합니다."

양측은 내년 서울에서 다시 만나, 정당정책 대화를 이어가기로 하는 등 반부패와 혁신을 놓고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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