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잔치 성공 하려면 ‘경기력 향상 필수’

입력 2014.10.16 (21:52) 수정 2014.10.1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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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가 동계올림픽에 단 한 번도 출전하지 못했던 종목이 아이스하키였는데요.

지난달 자동출전권을 따내며 숙원을 풀었습니다.

하지만 아이스하키의 경기력 향상을 비롯해 다양한 종목에서 실력을 끌어올리는 것도 성공 개최를 위한 필수과제입니다.

보도에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이스하키는 동계 올림픽의 꽃으로 불리는 최고 인기 종목입니다.

그동안 아이스하키의 변방이었던 우리나라는 협회의 끊임없는 노력끝에 지난달 사상 최초로 개최국 자동 출전권을 따내는 감격을 누렸습니다.

NHL 출신인 백지선 감독을 영입하고 평창 TF팀을 가동해 전용구장을 2개 늘릴 것을 약속하는 등 발빠르게 대처한게 주효했습니다.

이제 남은 4년 동안 경기력을 끌어올려 세계적인 수준의 기량을 보여주는 일만 남았습니다.

<인터뷰> 정몽원(아이스하키 협회장) : "평창 올림픽을 맞아서 선수는 혼과 정성을 다해야 하고 협회에서는 재정적인 지원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제2의 김연아와 이상화 등 새 얼굴을 발굴하는 일도 시급합니다.

피겨 꿈나무들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옥석을 가리고 가능성을 보여준 컬링 등 전략 종목을 선택해 집중 투자해야 할 때입니다.

<인터뷰> 이준형 : "트리플 악셀이라든가. 여러 기술 해서 앞으로 210점대까지 끌어올리고 싶다."

이밖에 스키 점프 등 설상 종목의 경기력 향상을 통해 안방에서 열리는 대회를 신명나는 잔치로 만들어야 할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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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 잔치 성공 하려면 ‘경기력 향상 필수’
    • 입력 2014-10-16 21:53:58
    • 수정2014-10-17 17: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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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가 동계올림픽에 단 한 번도 출전하지 못했던 종목이 아이스하키였는데요.

지난달 자동출전권을 따내며 숙원을 풀었습니다.

하지만 아이스하키의 경기력 향상을 비롯해 다양한 종목에서 실력을 끌어올리는 것도 성공 개최를 위한 필수과제입니다.

보도에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이스하키는 동계 올림픽의 꽃으로 불리는 최고 인기 종목입니다.

그동안 아이스하키의 변방이었던 우리나라는 협회의 끊임없는 노력끝에 지난달 사상 최초로 개최국 자동 출전권을 따내는 감격을 누렸습니다.

NHL 출신인 백지선 감독을 영입하고 평창 TF팀을 가동해 전용구장을 2개 늘릴 것을 약속하는 등 발빠르게 대처한게 주효했습니다.

이제 남은 4년 동안 경기력을 끌어올려 세계적인 수준의 기량을 보여주는 일만 남았습니다.

<인터뷰> 정몽원(아이스하키 협회장) : "평창 올림픽을 맞아서 선수는 혼과 정성을 다해야 하고 협회에서는 재정적인 지원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제2의 김연아와 이상화 등 새 얼굴을 발굴하는 일도 시급합니다.

피겨 꿈나무들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옥석을 가리고 가능성을 보여준 컬링 등 전략 종목을 선택해 집중 투자해야 할 때입니다.

<인터뷰> 이준형 : "트리플 악셀이라든가. 여러 기술 해서 앞으로 210점대까지 끌어올리고 싶다."

이밖에 스키 점프 등 설상 종목의 경기력 향상을 통해 안방에서 열리는 대회를 신명나는 잔치로 만들어야 할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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