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사고 현장] 16명 사망·10명 중상 잠정 집계

입력 2014.10.17 (21:03) 수정 2014.10.17 (21: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그럼 이 시각 사고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박원기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2시간 전쯤 사망자 수습과 생존자 구조는 일단 마무리됐는데요.

하지만 혹시나 지하에 고립된 또 다른 생존자가 있을까 119구급대원들의 수색은 지금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6명이 숨지고 10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구조당국은 잠정 집계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소방 경찰 구조대원 등 400여명이 현장을 지키며 추가 생존자를 찾고 있는 중입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35살 윤철 씨를 포함해, 그리고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16명입니다.

부상자들은 근처에 있는 분당제생병원과 분당차병원 등 4곳으로 나뉘어 후송됐습니다.

하지만 부상자들도 20미터 아래 추락해 대부분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져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구조당국은 전했습니다.

목격자들은 수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며 환풍구 위에도 아슬아슬한 상황이 계속됐다며 주최 측의 안전대책 미흡을 질타했습니다.

공연 행사를 진행하던 사회자 역시 자신이 보기에도 너무 위험해 환풍구 위에 있던 관객들을 내려오라고 여러번 소리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판교 공연 참사 현장에서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 시각 사고 현장] 16명 사망·10명 중상 잠정 집계
    • 입력 2014-10-17 21:05:43
    • 수정2014-10-17 21:11:43
    뉴스 9
<앵커 멘트>

그럼 이 시각 사고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박원기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2시간 전쯤 사망자 수습과 생존자 구조는 일단 마무리됐는데요.

하지만 혹시나 지하에 고립된 또 다른 생존자가 있을까 119구급대원들의 수색은 지금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6명이 숨지고 10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구조당국은 잠정 집계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소방 경찰 구조대원 등 400여명이 현장을 지키며 추가 생존자를 찾고 있는 중입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35살 윤철 씨를 포함해, 그리고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16명입니다.

부상자들은 근처에 있는 분당제생병원과 분당차병원 등 4곳으로 나뉘어 후송됐습니다.

하지만 부상자들도 20미터 아래 추락해 대부분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져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구조당국은 전했습니다.

목격자들은 수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며 환풍구 위에도 아슬아슬한 상황이 계속됐다며 주최 측의 안전대책 미흡을 질타했습니다.

공연 행사를 진행하던 사회자 역시 자신이 보기에도 너무 위험해 환풍구 위에 있던 관객들을 내려오라고 여러번 소리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판교 공연 참사 현장에서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