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대통령 “실종 학생들 찾아라” 특명

입력 2014.10.18 (04:57) 수정 2014.10.1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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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이 서남부 게레로주에서 지난달 말 실종된 대학생 43명의 행방을 찾는 일을 최우선으로 삼으라고 지시했습니다.

페냐 니에토 대통령은 현지시간 16일 안보 내각에 "주저할 필요도 없이, 우리가 당면한 가장 시급한 의무는 바로 학생들을 찾는 일"이라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페냐 니에토 대통령은 이번 사건은 멕시코 헌법 체계를 시험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교육대 소속인 학생들은 지난달 26일 게레로 이괄라 시에서 시골교사의 임용 차별을 철폐하라고 주장하며 시위를 벌이다 경찰 등과 충돌했고, 최근 시체 28구가 집단으로 매장된 무덤이 발견됐지만 실종 학생들의 유전자와 일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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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멕시코 대통령 “실종 학생들 찾아라” 특명
    • 입력 2014-10-18 04:57:43
    • 수정2014-10-18 08:50:57
    국제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이 서남부 게레로주에서 지난달 말 실종된 대학생 43명의 행방을 찾는 일을 최우선으로 삼으라고 지시했습니다.

페냐 니에토 대통령은 현지시간 16일 안보 내각에 "주저할 필요도 없이, 우리가 당면한 가장 시급한 의무는 바로 학생들을 찾는 일"이라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페냐 니에토 대통령은 이번 사건은 멕시코 헌법 체계를 시험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교육대 소속인 학생들은 지난달 26일 게레로 이괄라 시에서 시골교사의 임용 차별을 철폐하라고 주장하며 시위를 벌이다 경찰 등과 충돌했고, 최근 시체 28구가 집단으로 매장된 무덤이 발견됐지만 실종 학생들의 유전자와 일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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