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개봉영화] ‘컬러풀 웨딩즈’ 외

입력 2014.10.18 (06:52) 수정 2014.10.18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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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딸을 두신 시청자분들, 딸 모두가 외국인을 신랑감으로 데려오면 어떤 느낌이 들까요?

문화적 차이와 갈등으로 상영 내내 웃음을 유발하지만 전하려는 메시지는 차이 인정과 화합이겠죠?

이번 주 개봉 영화 소식, 국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네 딸을 둔 보수적인 프랑스인 부부.

그러나 세 딸의 남편은 각각 아랍인, 유태인, 중국인입니다.

막내딸마저 흑인 신랑감을 데려오면서 순수 프랑스인 사위를 기대했던 부부의 기대는 무참히 깨집니다.

문화적 충돌에서 오는 유쾌한 웃음과 풍자적 대사가 영화 내내 관객을 끌어당깁니다.

1930년대 격변의 중국. 오직 글을 쓸 수 있기만을 바랐던 천재 작가의 삶을 조명했습니다.

김태용 감독과 결혼을 해 이른바 한국 며느리가 된 탕웨이가 천재 작가 '샤오홍'을 열연합니다.

<녹취> 탕웨이('샤오홍'역) : "배우 30여 명, 스태프 2백여 명, 촬영 기간만 5개월, 또 전체 작업에 2년이 걸릴 정도로 모두 심혈을 기울인 작품입니다."

취미인 연어 낚시를 사막에서 하겠다는 중동의 왕자.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영국 정부 요청으로 주인공은 원치 않게 이 프로젝트에 발을 담그게 됩니다.

진실한 용기로 이뤄가는 삶의 가치가 전하는 행복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영화입니다.

평범하게 살던 전직 CIA 요원에게 은밀한 임무가 주어집니다.

하지만, 일이 꼬여 전 세계 모든 정보 요원의 표적이 된 주인공은 목숨을 건 탈출을 감행합니다.

주인공 피어스 브로스넌은 촬영 도중 딸을 난소암으로 잃으면서도 열연했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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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주의 개봉영화] ‘컬러풀 웨딩즈’ 외
    • 입력 2014-10-18 06:54:40
    • 수정2014-10-18 08: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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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딸을 두신 시청자분들, 딸 모두가 외국인을 신랑감으로 데려오면 어떤 느낌이 들까요?

문화적 차이와 갈등으로 상영 내내 웃음을 유발하지만 전하려는 메시지는 차이 인정과 화합이겠죠?

이번 주 개봉 영화 소식, 국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네 딸을 둔 보수적인 프랑스인 부부.

그러나 세 딸의 남편은 각각 아랍인, 유태인, 중국인입니다.

막내딸마저 흑인 신랑감을 데려오면서 순수 프랑스인 사위를 기대했던 부부의 기대는 무참히 깨집니다.

문화적 충돌에서 오는 유쾌한 웃음과 풍자적 대사가 영화 내내 관객을 끌어당깁니다.

1930년대 격변의 중국. 오직 글을 쓸 수 있기만을 바랐던 천재 작가의 삶을 조명했습니다.

김태용 감독과 결혼을 해 이른바 한국 며느리가 된 탕웨이가 천재 작가 '샤오홍'을 열연합니다.

<녹취> 탕웨이('샤오홍'역) : "배우 30여 명, 스태프 2백여 명, 촬영 기간만 5개월, 또 전체 작업에 2년이 걸릴 정도로 모두 심혈을 기울인 작품입니다."

취미인 연어 낚시를 사막에서 하겠다는 중동의 왕자.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영국 정부 요청으로 주인공은 원치 않게 이 프로젝트에 발을 담그게 됩니다.

진실한 용기로 이뤄가는 삶의 가치가 전하는 행복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영화입니다.

평범하게 살던 전직 CIA 요원에게 은밀한 임무가 주어집니다.

하지만, 일이 꼬여 전 세계 모든 정보 요원의 표적이 된 주인공은 목숨을 건 탈출을 감행합니다.

주인공 피어스 브로스넌은 촬영 도중 딸을 난소암으로 잃으면서도 열연했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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