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도 교통경찰이 있어요”
입력 2014.10.18 (21:25)
수정 2014.10.18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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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방금 언급된 ITU 전권회의, 생소한 분들 많으시죠?
우주에 있는 수많은 인공위성이 서로 부딪히지 않게 하는 교통경찰, 이게 ITU의 역할 가운데 하나입니다.
ITU가 하는 일과 이번 회의 의제를 이수연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옛 소련이 발사한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호.
이후 세계 각국이 경쟁적으로 쏘아올린 인공위성은 3천 개가 넘습니다.
위성이 서로 충돌하거나 혼선이 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게 바로 국제전기통신연합, ITU 입니다.
위성 궤도와 주파수 등을 관리하는 우주의 교통경찰인 셈입니다.
<인터뷰> 조쉬 최(ITU ICT 전략기획팀 코디네이터) : "ITU는 위성 궤도를 관리하는 핵심기관입니다. 모든 위성이 충돌하지 않고 안전하게 운영되게 해주죠."
ITU는 언어가 달라도 교신할 수 있게 모르스 부호를 만든 것부터 시작해 인터넷과 인공위성에 이르기까지, ICT 분야를 망라한 국제 기준을 정해왔습니다.
올해 전권회의에서는 항공기 실종에 대비한 위치 추적과 쓰나미 등 기후변화 대응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예정입니다.
폭력물이나 음란물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이슈와 인터넷 공공정책 이슈는 인터넷 규제나 검열과 관련한 치열한 논쟁이 예상됩니다.
우리나라가 제안한 사물인터넷 활성화와 ICT 융합도 논의합니다.
<인터뷰> 이상학(ITU 전권회의 준비기획단 부단장) : "ICT 기술을 기존 산업에 연결시켜서 산업의 생산성을 가져와서 더 좋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각국 장관들의 회담과 함께 동양 최대 규모의 월드IT쇼 등 다양한 특별행사도 3주 동안 이어집니다.
KBS 뉴스 이수연입니다.
방금 언급된 ITU 전권회의, 생소한 분들 많으시죠?
우주에 있는 수많은 인공위성이 서로 부딪히지 않게 하는 교통경찰, 이게 ITU의 역할 가운데 하나입니다.
ITU가 하는 일과 이번 회의 의제를 이수연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옛 소련이 발사한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호.
이후 세계 각국이 경쟁적으로 쏘아올린 인공위성은 3천 개가 넘습니다.
위성이 서로 충돌하거나 혼선이 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게 바로 국제전기통신연합, ITU 입니다.
위성 궤도와 주파수 등을 관리하는 우주의 교통경찰인 셈입니다.
<인터뷰> 조쉬 최(ITU ICT 전략기획팀 코디네이터) : "ITU는 위성 궤도를 관리하는 핵심기관입니다. 모든 위성이 충돌하지 않고 안전하게 운영되게 해주죠."
ITU는 언어가 달라도 교신할 수 있게 모르스 부호를 만든 것부터 시작해 인터넷과 인공위성에 이르기까지, ICT 분야를 망라한 국제 기준을 정해왔습니다.
올해 전권회의에서는 항공기 실종에 대비한 위치 추적과 쓰나미 등 기후변화 대응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예정입니다.
폭력물이나 음란물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이슈와 인터넷 공공정책 이슈는 인터넷 규제나 검열과 관련한 치열한 논쟁이 예상됩니다.
우리나라가 제안한 사물인터넷 활성화와 ICT 융합도 논의합니다.
<인터뷰> 이상학(ITU 전권회의 준비기획단 부단장) : "ICT 기술을 기존 산업에 연결시켜서 산업의 생산성을 가져와서 더 좋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각국 장관들의 회담과 함께 동양 최대 규모의 월드IT쇼 등 다양한 특별행사도 3주 동안 이어집니다.
KBS 뉴스 이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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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에도 교통경찰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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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0-18 21:27:57
- 수정2014-10-18 22:41:30
<앵커 멘트>
방금 언급된 ITU 전권회의, 생소한 분들 많으시죠?
우주에 있는 수많은 인공위성이 서로 부딪히지 않게 하는 교통경찰, 이게 ITU의 역할 가운데 하나입니다.
ITU가 하는 일과 이번 회의 의제를 이수연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옛 소련이 발사한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호.
이후 세계 각국이 경쟁적으로 쏘아올린 인공위성은 3천 개가 넘습니다.
위성이 서로 충돌하거나 혼선이 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게 바로 국제전기통신연합, ITU 입니다.
위성 궤도와 주파수 등을 관리하는 우주의 교통경찰인 셈입니다.
<인터뷰> 조쉬 최(ITU ICT 전략기획팀 코디네이터) : "ITU는 위성 궤도를 관리하는 핵심기관입니다. 모든 위성이 충돌하지 않고 안전하게 운영되게 해주죠."
ITU는 언어가 달라도 교신할 수 있게 모르스 부호를 만든 것부터 시작해 인터넷과 인공위성에 이르기까지, ICT 분야를 망라한 국제 기준을 정해왔습니다.
올해 전권회의에서는 항공기 실종에 대비한 위치 추적과 쓰나미 등 기후변화 대응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예정입니다.
폭력물이나 음란물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이슈와 인터넷 공공정책 이슈는 인터넷 규제나 검열과 관련한 치열한 논쟁이 예상됩니다.
우리나라가 제안한 사물인터넷 활성화와 ICT 융합도 논의합니다.
<인터뷰> 이상학(ITU 전권회의 준비기획단 부단장) : "ICT 기술을 기존 산업에 연결시켜서 산업의 생산성을 가져와서 더 좋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각국 장관들의 회담과 함께 동양 최대 규모의 월드IT쇼 등 다양한 특별행사도 3주 동안 이어집니다.
KBS 뉴스 이수연입니다.
방금 언급된 ITU 전권회의, 생소한 분들 많으시죠?
우주에 있는 수많은 인공위성이 서로 부딪히지 않게 하는 교통경찰, 이게 ITU의 역할 가운데 하나입니다.
ITU가 하는 일과 이번 회의 의제를 이수연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옛 소련이 발사한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호.
이후 세계 각국이 경쟁적으로 쏘아올린 인공위성은 3천 개가 넘습니다.
위성이 서로 충돌하거나 혼선이 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게 바로 국제전기통신연합, ITU 입니다.
위성 궤도와 주파수 등을 관리하는 우주의 교통경찰인 셈입니다.
<인터뷰> 조쉬 최(ITU ICT 전략기획팀 코디네이터) : "ITU는 위성 궤도를 관리하는 핵심기관입니다. 모든 위성이 충돌하지 않고 안전하게 운영되게 해주죠."
ITU는 언어가 달라도 교신할 수 있게 모르스 부호를 만든 것부터 시작해 인터넷과 인공위성에 이르기까지, ICT 분야를 망라한 국제 기준을 정해왔습니다.
올해 전권회의에서는 항공기 실종에 대비한 위치 추적과 쓰나미 등 기후변화 대응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예정입니다.
폭력물이나 음란물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이슈와 인터넷 공공정책 이슈는 인터넷 규제나 검열과 관련한 치열한 논쟁이 예상됩니다.
우리나라가 제안한 사물인터넷 활성화와 ICT 융합도 논의합니다.
<인터뷰> 이상학(ITU 전권회의 준비기획단 부단장) : "ICT 기술을 기존 산업에 연결시켜서 산업의 생산성을 가져와서 더 좋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각국 장관들의 회담과 함께 동양 최대 규모의 월드IT쇼 등 다양한 특별행사도 3주 동안 이어집니다.
KBS 뉴스 이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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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 기자 isuy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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