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올림픽’ 내일 개막…‘통신 강국’ 뽐낸다

입력 2014.10.19 (21:22) 수정 2014.10.19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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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최고위 의사결정회의면서 정보통신 올림픽으로 불리는 ITU 전권회의가 내일 부산에서 개막합니다.

우리나란 정보통신 강국의 면모에 걸맞게 회의 때 쓸 통신 장비들을 모두 국산으로 준비했습니다.

계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세계 ICT 분야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일 벡스코 회의장.

170여 개국에서 3천500여 명이 참석하지만 종이 없이 스마트 기기만으로 회의를 진행합니다.

이를 위해 4천 개의 무선기기가 동시 접속할 수 있는 무선네트워크가 세계 최초로 설치됐습니다.

<인터뷰> 장광수 (한국정보화진흥원장) : "종이 없는 회의장을 구현함으로써 이는 ITU 150년 역사상 처음이라는 큰 의미가 있습니다."

지금보다 10대 빠른 초당 1기가 속도의 유선랜도 이번 회의의 자랑거리 중 하납니다.

<인터뷰> 김창식 (KT 부산네트워크운용본부 팀장) : "인터넷 2천 회선 기가 와이파이 3백여 대, 이동 기지국 등을 대회장 곳곳에 설치해서 통신 강국으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줄 수 있도록..."

내일 개막에 앞서 각국 정보통신 장.차관들은 첨단 기술의 혜택을 차별없이 제공하겠다는 내용의 부산 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아프리카 에볼라 발병 3개국이 회의에 불참하기로 함에 따라 에볼라 우려는 일단 진정됐지만 세계 3천여 명이 넘는 손님들이 오는 만큼 보건당국은 상황실을 계속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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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CT 올림픽’ 내일 개막…‘통신 강국’ 뽐낸다
    • 입력 2014-10-19 21:24:10
    • 수정2014-10-19 22: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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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최고위 의사결정회의면서 정보통신 올림픽으로 불리는 ITU 전권회의가 내일 부산에서 개막합니다.

우리나란 정보통신 강국의 면모에 걸맞게 회의 때 쓸 통신 장비들을 모두 국산으로 준비했습니다.

계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세계 ICT 분야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일 벡스코 회의장.

170여 개국에서 3천500여 명이 참석하지만 종이 없이 스마트 기기만으로 회의를 진행합니다.

이를 위해 4천 개의 무선기기가 동시 접속할 수 있는 무선네트워크가 세계 최초로 설치됐습니다.

<인터뷰> 장광수 (한국정보화진흥원장) : "종이 없는 회의장을 구현함으로써 이는 ITU 150년 역사상 처음이라는 큰 의미가 있습니다."

지금보다 10대 빠른 초당 1기가 속도의 유선랜도 이번 회의의 자랑거리 중 하납니다.

<인터뷰> 김창식 (KT 부산네트워크운용본부 팀장) : "인터넷 2천 회선 기가 와이파이 3백여 대, 이동 기지국 등을 대회장 곳곳에 설치해서 통신 강국으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줄 수 있도록..."

내일 개막에 앞서 각국 정보통신 장.차관들은 첨단 기술의 혜택을 차별없이 제공하겠다는 내용의 부산 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아프리카 에볼라 발병 3개국이 회의에 불참하기로 함에 따라 에볼라 우려는 일단 진정됐지만 세계 3천여 명이 넘는 손님들이 오는 만큼 보건당국은 상황실을 계속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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