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올림픽’ ITU 전권회의 오늘 개막

입력 2014.10.20 (12:02) 수정 2014.10.2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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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보통신기술 올림픽으로 불리는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권회의가 오늘 부산에서 개막했습니다.

ITU 최고위 의사결정회의로 우리나라가 전권회의를 개최하기는 처음입니다.

보도에 강성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ITU 전권회의는 오늘 오전 개회식을 시작으로 벡스코 일대에서 3주 동안 열립니다.

오늘 개회식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170여개 나라 정보통신기술 분야 장관 등 3천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최 장관과 하마둔 뚜레 ITU사무총장, 서병수 부산 시장 등은 오늘 오후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회의 의제와 방향 등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전권회의 기간 본회의와 분과위원회 회의를 통해 인터넷 공공정책과 사이버 보안, 선진국과 개발도상국간 정보격차 해소 등 의제를 집중 논의합니다.

각국 대표단은 이번 전권회의에서 논의된 결과를 다음달 7일 폐회식에서 최종의정서 형태로 채택하게 됩니다.

부산 전권회의에서는 ITU 조직 수장인 차기 사무총장을 포함한 65개 고위직과 이사국을 선출하는데, ITU 표준화 총국장에 이재섭 카이스트 IT 융합연구소 연구위원이 출마해 당선 여부가 주목됩니다.

전권회의 기간,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ICT 관련 국내 최대 전시회와 관련 포럼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열립니다.

한편, 기니 등 서아프리카 에볼라 관리대상국 3개 나라가 회의에 불참함에 따라 에볼라 우려는 일단 진정됐지만 보건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상황실을 계속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강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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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보통신 올림픽’ ITU 전권회의 오늘 개막
    • 입력 2014-10-20 12:04:58
    • 수정2014-10-20 17: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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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보통신기술 올림픽으로 불리는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권회의가 오늘 부산에서 개막했습니다.

ITU 최고위 의사결정회의로 우리나라가 전권회의를 개최하기는 처음입니다.

보도에 강성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ITU 전권회의는 오늘 오전 개회식을 시작으로 벡스코 일대에서 3주 동안 열립니다.

오늘 개회식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170여개 나라 정보통신기술 분야 장관 등 3천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최 장관과 하마둔 뚜레 ITU사무총장, 서병수 부산 시장 등은 오늘 오후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회의 의제와 방향 등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전권회의 기간 본회의와 분과위원회 회의를 통해 인터넷 공공정책과 사이버 보안, 선진국과 개발도상국간 정보격차 해소 등 의제를 집중 논의합니다.

각국 대표단은 이번 전권회의에서 논의된 결과를 다음달 7일 폐회식에서 최종의정서 형태로 채택하게 됩니다.

부산 전권회의에서는 ITU 조직 수장인 차기 사무총장을 포함한 65개 고위직과 이사국을 선출하는데, ITU 표준화 총국장에 이재섭 카이스트 IT 융합연구소 연구위원이 출마해 당선 여부가 주목됩니다.

전권회의 기간,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ICT 관련 국내 최대 전시회와 관련 포럼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열립니다.

한편, 기니 등 서아프리카 에볼라 관리대상국 3개 나라가 회의에 불참함에 따라 에볼라 우려는 일단 진정됐지만 보건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상황실을 계속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강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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