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까지 ‘가을 폭우’…충청·남부 최고 120㎜

입력 2014.10.20 (19:10) 수정 2014.10.2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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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후 들어 주춤했던 가을비는 내일 새벽부터 다시 굵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비는 충청과 남부 지방에 모레까지 길게 이어지면서 최고 120mm의 많은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벽부터 이어지던 가을비는 오후 들어 대부분 잦아들었습니다.

그러나 서쪽으로부터 다시 발달한 비구름이 다가오고 있어 빗줄기는 밤새 굵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도 강한 비구름은 주로 충청과 남부 내륙 지역을 지나겠습니다.

이 지역에는 모레 오전까지 돌풍과 함께 벼락이 치면서 시간당 최고 3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일부 지역에는 호우특보도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수확을 마치지 않은 농가에서는 농작물 피해에 대비가 필요합니다.

이번 비는 서울 등 중북부 지방은 내일 밤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충청과 남부 지방은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충청과 남부, 강원 산간에 40에서 최고 120mm, 그밖의 중부와 제주도는 10에서 60mm입니다.

또, 내일부터는 해안 지역에 바람이 강해지겠고,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가 내리면서 낮에도 서늘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모레부터는 찬바람이 강해지면서 체감 온도가 더욱 떨어지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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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레까지 ‘가을 폭우’…충청·남부 최고 120㎜
    • 입력 2014-10-20 19:11:30
    • 수정2014-10-20 20: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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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후 들어 주춤했던 가을비는 내일 새벽부터 다시 굵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비는 충청과 남부 지방에 모레까지 길게 이어지면서 최고 120mm의 많은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벽부터 이어지던 가을비는 오후 들어 대부분 잦아들었습니다.

그러나 서쪽으로부터 다시 발달한 비구름이 다가오고 있어 빗줄기는 밤새 굵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도 강한 비구름은 주로 충청과 남부 내륙 지역을 지나겠습니다.

이 지역에는 모레 오전까지 돌풍과 함께 벼락이 치면서 시간당 최고 3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일부 지역에는 호우특보도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수확을 마치지 않은 농가에서는 농작물 피해에 대비가 필요합니다.

이번 비는 서울 등 중북부 지방은 내일 밤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충청과 남부 지방은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충청과 남부, 강원 산간에 40에서 최고 120mm, 그밖의 중부와 제주도는 10에서 60mm입니다.

또, 내일부터는 해안 지역에 바람이 강해지겠고,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가 내리면서 낮에도 서늘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모레부터는 찬바람이 강해지면서 체감 온도가 더욱 떨어지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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