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판 ‘살인의 추억’…여성 7명 희생

입력 2014.10.21 (08:08) 수정 2014.10.2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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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에서 살해된 여성 시신 7구가 한꺼번에 발견됐습니다.

용의자가 붙잡혔는데 최근 비슷한 사건이 다른 지역에서도 일어난 터여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박태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주말 인디애나주 해먼드의 한 모텔에서 19살 여성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용의자가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 시신 몇 구가 더 있다고 자백했습니다.

사체 은닉 장소까지 털어놨습니다.

경찰은 불타고 버려진 가옥 등 네 군데에 유기된 여성 시신 여섯 구를 찾아냈습니다.

<녹취> 가브리엘 킹 (인디애나 경찰서 형사 반장) : "살해된 여성들의 시신 유기 장소는 용의자의 자백과 정확히 일치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43살 대런 밴이시신의 추가 존재 가능성을 내비쳤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모텔 살인 사건만 범행을 시인했을 뿐나머지는 입을 닫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용의자가 과거 텍사스 등에서 성범죄로 여러 번 처벌받은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 버지니아주에서 실종됐다 어제 시신이 발견된 여대생 한나 그레이엄, 이 사건도 또 다른 연쇄 살인극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5년전 같은 곳에서 발생한 여대생 살인 사건과 동일범 소행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용의자는 범행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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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0-21 08:09:54
    • 수정2014-10-21 09: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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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에서 살해된 여성 시신 7구가 한꺼번에 발견됐습니다.

용의자가 붙잡혔는데 최근 비슷한 사건이 다른 지역에서도 일어난 터여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박태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주말 인디애나주 해먼드의 한 모텔에서 19살 여성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용의자가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 시신 몇 구가 더 있다고 자백했습니다.

사체 은닉 장소까지 털어놨습니다.

경찰은 불타고 버려진 가옥 등 네 군데에 유기된 여성 시신 여섯 구를 찾아냈습니다.

<녹취> 가브리엘 킹 (인디애나 경찰서 형사 반장) : "살해된 여성들의 시신 유기 장소는 용의자의 자백과 정확히 일치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43살 대런 밴이시신의 추가 존재 가능성을 내비쳤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모텔 살인 사건만 범행을 시인했을 뿐나머지는 입을 닫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용의자가 과거 텍사스 등에서 성범죄로 여러 번 처벌받은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 버지니아주에서 실종됐다 어제 시신이 발견된 여대생 한나 그레이엄, 이 사건도 또 다른 연쇄 살인극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5년전 같은 곳에서 발생한 여대생 살인 사건과 동일범 소행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용의자는 범행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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