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보기만 해도 군침이…스타의 요리법

입력 2014.10.21 (08:32) 수정 2014.10.2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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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쉽게 공개하고 싶지 않은 나만의 레시피, 다들 갖고 계신가요?

스타들의 비장의 레시피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지금 만나보시죠.

<리포트>

자고로 요리는 정성! 그런데! 이 말에 반기를 든 스타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말합니다.

요리는, 아이디어라고!

스타들의 개성만점 별난 레시피, 지금 시작합니다.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고 블로그에도 많은 후기가 올라왔던 야간매점 메뉴들!

<녹취>김지우(배우) : "정말로 아무 생각이 안 나더라구요. 뭘 해야 되지."

<녹취>박준규(배우) : "지우 씨 오늘 일등 저예요."

별 것 아니지만 이상하게 목숨 걸고 하게 된다! 많은 스타들이 마음을 졸이며 자신만의 야심작을 내놓았는데요.

그 중에서도 특히 의외의 조합으로 승부수를 던진 배우 이동욱 씨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녹취> 유재석(MC) : "이야, 이거 뭐야 또"

감히 상상하지 못했던 순대와 크림소스의 만남! 까순이!

<녹취> 이동욱(배우) : "레시피가 진짜 간단해요. 프라이팬에 마늘하고 양파를 볶아요. 그러다가 순대 껍질 있잖아요. 그걸 다 잘라내요. 그래서 순대 넣고 그 다음에 시중에서 파는 까르보나라 많잖아요. 마지막으로 후추."

보는 사람 모두 침을 꿀꺽 삼킬만한 비주얼!

그 맛은 어땠을까요?

<녹취> 송지효(배우) : “이거야말로 새로운 맛이에요.”

<녹취> 유재석(MC) : "궁합이 잘 맞네~"

<녹취>유재석(MC) : “맛있다~정말 맛있네”

성공한 것 같죠?

반면 똑같은 의외의 조합이여도 환호대신 야유를 받았던 레시피가 있습니다.

바로 김지민 씨의 과일 찜인데요.

이름부터 심상치 않죠?

<녹취> 신봉선(개그맨) : "그 맛있는 과일을 왜 이랬대?“

맛있는 과일들을 찜기에 푹 찌기만 하면 과일찜 완성!

<녹취> 유재석(MC) : “이게 믿어지세요? 키위가 막 뜨거워요“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한입 베어물어보는데!

<녹취> 박명수(개그맨) : “야!!”

궁금해 하는 패널들에게 그 맛을 정확하게 설명하는 유재석 씨!

<녹취> 유재석(MC) : "삶은 키위의 맛은요 시고 달고 뜨거워요"

무슨 맛인지 감이 오시나요?

<녹취> 김지민(개그맨) : “근데 확실히 더 달긴 달죠?”

<녹취> 유재석(MC) : “아뇨아뇨아뇨 확실히 더 맛이 없어요”

지민 씨, 이제 과일은 그냥 드세요~

촌에서 온 개그맨 양상국 씨.

부모님을 위해 특식을 준비 했는데요.

뻥튀기 사이에 아이스크림을 넣어 먹는 뻥스크림!

뻥스크림을 먹어본 양상국 씨 부모님들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녹취> 양상국어머니 : “이거 장사해야겠다. 맛있네.”

최고의 찬사네요!

<인간의 조건> 공식 요리사 정태호 씨!

어떤 요리도 척척인 정태호 씨가 새롭게 도전한 메뉴.

바로 달래 된장국! 돌 게와 된장을 넣고 팔팔 끓이다가 쑥과 달래를 넣고요.

마지막으로 산 낙지 투입!

완성된 달래된장국의 맛은 어떨까요?

<녹취> 김준호(개그맨) : “와!!”

다들 정말 맛있게 먹네요~

또 한명의 요리하는 남자.

바로 가수 정준영 씨입니다.

정준영 씨는 1박2일에서도 요리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곤 했었는데요.

<녹취> 정준영(가수) : “닭볶음탕 미친듯이 만들 수 있어요”

<녹취> 정준영(가수) : “저는 항상 그렇게 생각해왔어요. 요리의 마스터는 소스다.”

고추장, 간장, 마늘, 물엿까지.

정준영 씨의 비장의 소스가 완성 되었습니다.

<녹취> 정준영(가수) : “끝났어 이미”

자신만만하게 요리를 시작하고

<녹취> 정준영(가수) : “정확히 너를 1분 12초 동안 하겠어!”

조리 시간의 디테일까지! 그런데, 닭을 익히기엔 조금 짧은 시간 같은데요.

그 결과는?!

<녹취> 밥차아주머니 : “안 익었어요”

요리 파워 블로거의 체면이 말이 아니네요.

<녹취> 정준영(가수) : “이건 음모예요, 음모”

<녹취> 장현성(배우) : “난 이거땜에 밥을 처음 해봤거든”

요리하는 남자가 있는 반면, 요리하고는 담 쌓고 살아온 배우 장현성씨.

우왕좌왕 불안하던 그의 요리 입문기! 희대의 레시피를 만들어 내고야 말았습니다!

보기엔 그냥 미역국 같기도 한데요

<녹취> 추성훈(방송인) : “맛은...솔직히...없...예, 그렇습니다”

뭐가 문제였을까요?

<녹취> 장현성부인 : “잡채 한다 그래서 목이버섯이란 걸 불려놓은 게 있었어요”

설마가 사람 잡았습니다.

목이버섯을 정성스레 볶아 미역국을 끓이네요

뒤늦게 이 사실을 안 장현성 씨!

<녹취> 장현성(배우) : “진짜? 진짜?”

<녹취>장현성(배우) : “어쨌든 새로운 메뉴를 하나 개발을 한 거군요 제가”

새로 개발하신 그 메뉴!

<녹취> 이수지(개그맨) :“마이너스 100점! 아니 1000점!!!! 땡! 탈락!”

깨알 같은 레시피를 연구하는 스타들! 앞으로도 각양각색 레시피만큼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 곁을 찾아와 주길 기대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 한상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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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보기만 해도 군침이…스타의 요리법
    • 입력 2014-10-21 08:39:26
    • 수정2014-10-21 10:50:32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쉽게 공개하고 싶지 않은 나만의 레시피, 다들 갖고 계신가요?

스타들의 비장의 레시피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지금 만나보시죠.

<리포트>

자고로 요리는 정성! 그런데! 이 말에 반기를 든 스타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말합니다.

요리는, 아이디어라고!

스타들의 개성만점 별난 레시피, 지금 시작합니다.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고 블로그에도 많은 후기가 올라왔던 야간매점 메뉴들!

<녹취>김지우(배우) : "정말로 아무 생각이 안 나더라구요. 뭘 해야 되지."

<녹취>박준규(배우) : "지우 씨 오늘 일등 저예요."

별 것 아니지만 이상하게 목숨 걸고 하게 된다! 많은 스타들이 마음을 졸이며 자신만의 야심작을 내놓았는데요.

그 중에서도 특히 의외의 조합으로 승부수를 던진 배우 이동욱 씨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녹취> 유재석(MC) : "이야, 이거 뭐야 또"

감히 상상하지 못했던 순대와 크림소스의 만남! 까순이!

<녹취> 이동욱(배우) : "레시피가 진짜 간단해요. 프라이팬에 마늘하고 양파를 볶아요. 그러다가 순대 껍질 있잖아요. 그걸 다 잘라내요. 그래서 순대 넣고 그 다음에 시중에서 파는 까르보나라 많잖아요. 마지막으로 후추."

보는 사람 모두 침을 꿀꺽 삼킬만한 비주얼!

그 맛은 어땠을까요?

<녹취> 송지효(배우) : “이거야말로 새로운 맛이에요.”

<녹취> 유재석(MC) : "궁합이 잘 맞네~"

<녹취>유재석(MC) : “맛있다~정말 맛있네”

성공한 것 같죠?

반면 똑같은 의외의 조합이여도 환호대신 야유를 받았던 레시피가 있습니다.

바로 김지민 씨의 과일 찜인데요.

이름부터 심상치 않죠?

<녹취> 신봉선(개그맨) : "그 맛있는 과일을 왜 이랬대?“

맛있는 과일들을 찜기에 푹 찌기만 하면 과일찜 완성!

<녹취> 유재석(MC) : “이게 믿어지세요? 키위가 막 뜨거워요“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한입 베어물어보는데!

<녹취> 박명수(개그맨) : “야!!”

궁금해 하는 패널들에게 그 맛을 정확하게 설명하는 유재석 씨!

<녹취> 유재석(MC) : "삶은 키위의 맛은요 시고 달고 뜨거워요"

무슨 맛인지 감이 오시나요?

<녹취> 김지민(개그맨) : “근데 확실히 더 달긴 달죠?”

<녹취> 유재석(MC) : “아뇨아뇨아뇨 확실히 더 맛이 없어요”

지민 씨, 이제 과일은 그냥 드세요~

촌에서 온 개그맨 양상국 씨.

부모님을 위해 특식을 준비 했는데요.

뻥튀기 사이에 아이스크림을 넣어 먹는 뻥스크림!

뻥스크림을 먹어본 양상국 씨 부모님들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녹취> 양상국어머니 : “이거 장사해야겠다. 맛있네.”

최고의 찬사네요!

<인간의 조건> 공식 요리사 정태호 씨!

어떤 요리도 척척인 정태호 씨가 새롭게 도전한 메뉴.

바로 달래 된장국! 돌 게와 된장을 넣고 팔팔 끓이다가 쑥과 달래를 넣고요.

마지막으로 산 낙지 투입!

완성된 달래된장국의 맛은 어떨까요?

<녹취> 김준호(개그맨) : “와!!”

다들 정말 맛있게 먹네요~

또 한명의 요리하는 남자.

바로 가수 정준영 씨입니다.

정준영 씨는 1박2일에서도 요리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곤 했었는데요.

<녹취> 정준영(가수) : “닭볶음탕 미친듯이 만들 수 있어요”

<녹취> 정준영(가수) : “저는 항상 그렇게 생각해왔어요. 요리의 마스터는 소스다.”

고추장, 간장, 마늘, 물엿까지.

정준영 씨의 비장의 소스가 완성 되었습니다.

<녹취> 정준영(가수) : “끝났어 이미”

자신만만하게 요리를 시작하고

<녹취> 정준영(가수) : “정확히 너를 1분 12초 동안 하겠어!”

조리 시간의 디테일까지! 그런데, 닭을 익히기엔 조금 짧은 시간 같은데요.

그 결과는?!

<녹취> 밥차아주머니 : “안 익었어요”

요리 파워 블로거의 체면이 말이 아니네요.

<녹취> 정준영(가수) : “이건 음모예요, 음모”

<녹취> 장현성(배우) : “난 이거땜에 밥을 처음 해봤거든”

요리하는 남자가 있는 반면, 요리하고는 담 쌓고 살아온 배우 장현성씨.

우왕좌왕 불안하던 그의 요리 입문기! 희대의 레시피를 만들어 내고야 말았습니다!

보기엔 그냥 미역국 같기도 한데요

<녹취> 추성훈(방송인) : “맛은...솔직히...없...예, 그렇습니다”

뭐가 문제였을까요?

<녹취> 장현성부인 : “잡채 한다 그래서 목이버섯이란 걸 불려놓은 게 있었어요”

설마가 사람 잡았습니다.

목이버섯을 정성스레 볶아 미역국을 끓이네요

뒤늦게 이 사실을 안 장현성 씨!

<녹취> 장현성(배우) : “진짜? 진짜?”

<녹취>장현성(배우) : “어쨌든 새로운 메뉴를 하나 개발을 한 거군요 제가”

새로 개발하신 그 메뉴!

<녹취> 이수지(개그맨) :“마이너스 100점! 아니 1000점!!!! 땡! 탈락!”

깨알 같은 레시피를 연구하는 스타들! 앞으로도 각양각색 레시피만큼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 곁을 찾아와 주길 기대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 한상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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