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오늘] 달콤한 ‘초코렛 전시회’ 외

입력 2014.10.21 (11:10) 수정 2014.10.2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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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국 런던에서 '초콜릿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달콤한 전시회 소식, 지구촌 오늘에서 만나보시죠.

<리포트>

머리부터 발끝까지 갈색으로 치장한 마네킹 마치 '가을 여자'처럼 보이는데요,

자세히 보니 모두 초콜릿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흰 가운을 입은 마네킹도 보이는데요,

목걸이와 반지까지 모두 하얀 초콜릿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생각만해도 입에 군침이 도는 달콤한 '초콜릿 전시회'... 영국 런던에서 열렸습니다.

<인터뷰> 애니쉬 포팟(초콜릿 전문가) : "정말 재미로 하는 겁니다. 무슨 상이나 상금을 바라고 하는 게 아니라는 거죠. 모두들 즐기면서 하고 있어요."

이번 전시회는 초콜릿 전문가와 패션 디자이너들이 함께 마련했는데요....

초콜릿으로 만든 독특한 의상들 외에도... 갖가지 체험 행사 등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관람객들의 오감을 즐겁게 해주었다네요...

우간다에 쿵푸 열풍 불어

힘찬 기합소리와 함께 팔을 뻗는 아이들!

중국이 아닌 우간다에서 '쿵푸'를 배우고 있는 아이들입니다.

<인터뷰> 찰스 부켄야('쿵푸 코치') : "쿵푸를 배우면 두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액션 영화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고, 일상 생활에도 도움을 줍니다."

이 수업은 영화감독이자 제작자, 작가인 한 남성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는데요,

자신의 영화에 출연할 아역 액션 배우들을 직접 육성하는 겁니다.

이들 중에는 이미 작은 영화에 출연한 친구도 있습니다.

<인터뷰> 키라보 비아트리스 (수강생) : "커서 배우가 되고 싶어요. 이미 '어지러운 세계'라는 영화에 나와 납치범으로부터 제 자신을 보호하는 연기를 했어요."

액션 꿈나무 양성을 통해 제2의 할리우드를 꿈꾸는 우간다 영화인들을 응원합니다.

3D 프린터로 찍어 낸 음식들

이제는 우리에게 친숙한 '3D 프린팅'..

'3D 프린터'를 이용해 가구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 걸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는데요,

머지 않아 '3D 프린터'가 요리사 역할을 하게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파리에서 열린 이번 '3D 프린팅 기술' 전시회에선 간단한 음식을 만들 수 있는 3D 프린터들이 인깁니다.

<녹취>

초콜릿을 이용해 파리의 상징 '개선문'도 만들 수 있습니다.

정교한 그림이 먹을 게 되는 신기한 현실!

점점 진보하는 '3D 프린팅 기술'의 앞날이 더욱 기대됩니다.

위조 지폐 만들던 일당 적발돼

페루에서 위조 지폐를 만들던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달러화와 유로화로 이뤄진 이 위조 지폐를 모두 합하면, 총 512만 달러, 우리 돈 70억 원 가까이 됩니다.

위조 지폐를 진짜 지폐처럼 보이게 하기 위한 마지막 공정을 앞두고 덜미가 잡혔는데요,

경찰은 관련 용의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범위를 넓히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오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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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오늘] 달콤한 ‘초코렛 전시회’ 외
    • 입력 2014-10-21 11:13:53
    • 수정2014-10-21 11:52:40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영국 런던에서 '초콜릿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달콤한 전시회 소식, 지구촌 오늘에서 만나보시죠.

<리포트>

머리부터 발끝까지 갈색으로 치장한 마네킹 마치 '가을 여자'처럼 보이는데요,

자세히 보니 모두 초콜릿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흰 가운을 입은 마네킹도 보이는데요,

목걸이와 반지까지 모두 하얀 초콜릿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생각만해도 입에 군침이 도는 달콤한 '초콜릿 전시회'... 영국 런던에서 열렸습니다.

<인터뷰> 애니쉬 포팟(초콜릿 전문가) : "정말 재미로 하는 겁니다. 무슨 상이나 상금을 바라고 하는 게 아니라는 거죠. 모두들 즐기면서 하고 있어요."

이번 전시회는 초콜릿 전문가와 패션 디자이너들이 함께 마련했는데요....

초콜릿으로 만든 독특한 의상들 외에도... 갖가지 체험 행사 등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관람객들의 오감을 즐겁게 해주었다네요...

우간다에 쿵푸 열풍 불어

힘찬 기합소리와 함께 팔을 뻗는 아이들!

중국이 아닌 우간다에서 '쿵푸'를 배우고 있는 아이들입니다.

<인터뷰> 찰스 부켄야('쿵푸 코치') : "쿵푸를 배우면 두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액션 영화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고, 일상 생활에도 도움을 줍니다."

이 수업은 영화감독이자 제작자, 작가인 한 남성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는데요,

자신의 영화에 출연할 아역 액션 배우들을 직접 육성하는 겁니다.

이들 중에는 이미 작은 영화에 출연한 친구도 있습니다.

<인터뷰> 키라보 비아트리스 (수강생) : "커서 배우가 되고 싶어요. 이미 '어지러운 세계'라는 영화에 나와 납치범으로부터 제 자신을 보호하는 연기를 했어요."

액션 꿈나무 양성을 통해 제2의 할리우드를 꿈꾸는 우간다 영화인들을 응원합니다.

3D 프린터로 찍어 낸 음식들

이제는 우리에게 친숙한 '3D 프린팅'..

'3D 프린터'를 이용해 가구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 걸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는데요,

머지 않아 '3D 프린터'가 요리사 역할을 하게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파리에서 열린 이번 '3D 프린팅 기술' 전시회에선 간단한 음식을 만들 수 있는 3D 프린터들이 인깁니다.

<녹취>

초콜릿을 이용해 파리의 상징 '개선문'도 만들 수 있습니다.

정교한 그림이 먹을 게 되는 신기한 현실!

점점 진보하는 '3D 프린팅 기술'의 앞날이 더욱 기대됩니다.

위조 지폐 만들던 일당 적발돼

페루에서 위조 지폐를 만들던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달러화와 유로화로 이뤄진 이 위조 지폐를 모두 합하면, 총 512만 달러, 우리 돈 70억 원 가까이 됩니다.

위조 지폐를 진짜 지폐처럼 보이게 하기 위한 마지막 공정을 앞두고 덜미가 잡혔는데요,

경찰은 관련 용의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범위를 넓히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오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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