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입력 2014.10.21 (17:56) 수정 2014.10.2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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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판 ‘살인의 추억’…연쇄 살인 공포 확산

미국에서 여성 7명을 살해한 연쇄살인 용의자가 붙잡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추가 범행의 가능성도 있다는데요.

미국판 '살인의 추억'으로 불리게 된 이 사건, 잠시 뒤 외신 브리핑에서 보다 자세히 알아봅니다.

나이지리아, ‘대면조사·GPS 추적’ 에볼라 퇴치 성공

아프리카를 넘어 미국과 유럽 등지까지..

에볼라로 비상인 가운데, 최근 에볼라 감염 종료를 선언한 국가들의 대응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나이지리아는 잠재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을 신속하게 격리하고, 이들과 접촉했던 사람들은 GPS 등을 활용해 빠르게 찾아냈다는데요.

덕분에 감염 20, 사망 8명의 피해를 끝으로 더 이상 추가 감염자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 WHO 대변인 : "지난 42일간 추가로 에볼라 감염이 발생하지 않아, WHO는 나이지리아의 에볼라 발병 종료를 선언합니다."

그런가하면 최근 항공 여객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매월 에볼라 환자가 3명 꼴로 서아프리카 공항을 출국하고 있다는데요.

이에 따라 전세계 도시들에서 입국 여행객을 무작위로 검사하는 것보다는, 창궐 지역 여행객들을 출국시 검사하는 게 에볼라 차단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가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홍콩 오늘 시위 첫 공식 대화…‘외세 개입설’ 신경전

홍콩 행정장관 선거안으로 촉발된 민주화 시위, 오늘로 24일째인데요.

사태 해결을 위해 정부와 시위대가 잠시 뒤 처음으로 공식 대화에 나섭니다.

대화에 앞서 양측은 외세 개입설을 두고 신경전을 이어갔습니다.

<녹취> 렁춘잉(홍콩 행정장관) : "홍콩 외부의 사람들과 조직이 개입하고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녹취> 알렉스 차우(학생연합 대표) : "아무 증거도 없이 외국세력이 개입했다고 말하는 건 무책임한 일입니다."

특히 핵심 쟁점인 행정 장관 선거안을 두고 시위대는 '완전한 직선제'를, 홍콩 정부는 중국 전인대의 결정 고수로 맞서고 있어서 타협점을 찾기는 쉽지 않다는게 대체적인 관측입니다.

아시아 프레스 “북, 김정은 잠행 기간 노동당 간부 12명 처형”

최근 김정은 위원장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동안, 북한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일본 매체 '아시아프레스'는 이 기간 동안 김정은이 노동당 간부 12명을 처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북한 내부 협력자를 인용해 지난 6일과 11일 비밀 사조직을 만들었다는 이유 등으로 간부 12명이 총살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처형은 김정은의 지시나 방침을 소홀히 할 경우 처형될 수 있다는 이른바 '본보기 처형'이라는데요.

산케이 신문은 최근 북한이 독일제 도청기를 대량으로 사들여 당 간부들을 감시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애플, 예상 밖 매출 증가 ‘깜짝 실적’

애플의 올 4분기 매출은 전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이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은 실적을 거둬들여 화제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4% 늘어난 421억 2천 300만 달러, 순이익도 20% 넘게 증가해 85억 달러에 달했는데요.

특히 아이폰이 시장 예상치보다 100만 대 이상 많이 팔렸다고합니다.

하지만 악재도 있습니다.

오늘 미국에서는 주머니에 넣어둔 아이폰 6가 파손되면서 불이나 화상을 입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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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0-21 17:41:21
    • 수정2014-10-21 18: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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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판 ‘살인의 추억’…연쇄 살인 공포 확산

미국에서 여성 7명을 살해한 연쇄살인 용의자가 붙잡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추가 범행의 가능성도 있다는데요.

미국판 '살인의 추억'으로 불리게 된 이 사건, 잠시 뒤 외신 브리핑에서 보다 자세히 알아봅니다.

나이지리아, ‘대면조사·GPS 추적’ 에볼라 퇴치 성공

아프리카를 넘어 미국과 유럽 등지까지..

에볼라로 비상인 가운데, 최근 에볼라 감염 종료를 선언한 국가들의 대응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나이지리아는 잠재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을 신속하게 격리하고, 이들과 접촉했던 사람들은 GPS 등을 활용해 빠르게 찾아냈다는데요.

덕분에 감염 20, 사망 8명의 피해를 끝으로 더 이상 추가 감염자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 WHO 대변인 : "지난 42일간 추가로 에볼라 감염이 발생하지 않아, WHO는 나이지리아의 에볼라 발병 종료를 선언합니다."

그런가하면 최근 항공 여객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매월 에볼라 환자가 3명 꼴로 서아프리카 공항을 출국하고 있다는데요.

이에 따라 전세계 도시들에서 입국 여행객을 무작위로 검사하는 것보다는, 창궐 지역 여행객들을 출국시 검사하는 게 에볼라 차단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가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홍콩 오늘 시위 첫 공식 대화…‘외세 개입설’ 신경전

홍콩 행정장관 선거안으로 촉발된 민주화 시위, 오늘로 24일째인데요.

사태 해결을 위해 정부와 시위대가 잠시 뒤 처음으로 공식 대화에 나섭니다.

대화에 앞서 양측은 외세 개입설을 두고 신경전을 이어갔습니다.

<녹취> 렁춘잉(홍콩 행정장관) : "홍콩 외부의 사람들과 조직이 개입하고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녹취> 알렉스 차우(학생연합 대표) : "아무 증거도 없이 외국세력이 개입했다고 말하는 건 무책임한 일입니다."

특히 핵심 쟁점인 행정 장관 선거안을 두고 시위대는 '완전한 직선제'를, 홍콩 정부는 중국 전인대의 결정 고수로 맞서고 있어서 타협점을 찾기는 쉽지 않다는게 대체적인 관측입니다.

아시아 프레스 “북, 김정은 잠행 기간 노동당 간부 12명 처형”

최근 김정은 위원장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동안, 북한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일본 매체 '아시아프레스'는 이 기간 동안 김정은이 노동당 간부 12명을 처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북한 내부 협력자를 인용해 지난 6일과 11일 비밀 사조직을 만들었다는 이유 등으로 간부 12명이 총살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처형은 김정은의 지시나 방침을 소홀히 할 경우 처형될 수 있다는 이른바 '본보기 처형'이라는데요.

산케이 신문은 최근 북한이 독일제 도청기를 대량으로 사들여 당 간부들을 감시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애플, 예상 밖 매출 증가 ‘깜짝 실적’

애플의 올 4분기 매출은 전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이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은 실적을 거둬들여 화제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4% 늘어난 421억 2천 300만 달러, 순이익도 20% 넘게 증가해 85억 달러에 달했는데요.

특히 아이폰이 시장 예상치보다 100만 대 이상 많이 팔렸다고합니다.

하지만 악재도 있습니다.

오늘 미국에서는 주머니에 넣어둔 아이폰 6가 파손되면서 불이나 화상을 입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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