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판 ‘살인의 추억’…여성 시신 7구 잇단 발견

입력 2014.10.21 (21:29) 수정 2014.10.21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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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은 엽기적인 연쇄 살인사건으로 시끄럽습니다.

여성 시신 7명이 한꺼번에 발견됐는데, 미국판 '살인의 추억'으로 불릴만한 사건이 해결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 주말 인디애나주 해먼드의 한 모텔에서 19살 여성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43살 용의자를 검거했습니다.

용의자는 6명을 더 살해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시신유기장소까지 알려줬습니다.

<녹취> 가브리엘 킹(형사반장) : "살해된 여성들의 시신 유기 장소는 용의자의 자백과 정확히 일치했습니다."

미 중부를 공포에 떨게 한 연쇄 실종 사건이 풀리는 순간입니다.

용의자 대런 밴은 강간죄로 5년을 복였했다 지난해 출소했습니다.

밴은 추가범행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현지 경찰은 20년전 발생해 영구미제로 남은 두 건의 살인사건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녹취> 존 도허티 해먼드(경찰서장) : "범인은 자백을 함으로써 어떻게든 형량을 낮춰보겠다는 생각인 것 같습니다."

버지니아에서 실종된 10대 여대생은 또 다른 연쇄살인 사건으로 꼽힙니다.

그제 실종 여대생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된 곳은 5년전 버지니아 공대 여대생이 살해된 바로 그 장소였습니다.

용의자가 버지니아 여대생 살해 혐의를 부인하는 가운데 미국 언론들은 그동안 영구 미제로 규정됐던 주요 살인사건들을 집중 조명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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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판 ‘살인의 추억’…여성 시신 7구 잇단 발견
    • 입력 2014-10-21 21:30:28
    • 수정2014-10-21 22: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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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은 엽기적인 연쇄 살인사건으로 시끄럽습니다.

여성 시신 7명이 한꺼번에 발견됐는데, 미국판 '살인의 추억'으로 불릴만한 사건이 해결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 주말 인디애나주 해먼드의 한 모텔에서 19살 여성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43살 용의자를 검거했습니다.

용의자는 6명을 더 살해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시신유기장소까지 알려줬습니다.

<녹취> 가브리엘 킹(형사반장) : "살해된 여성들의 시신 유기 장소는 용의자의 자백과 정확히 일치했습니다."

미 중부를 공포에 떨게 한 연쇄 실종 사건이 풀리는 순간입니다.

용의자 대런 밴은 강간죄로 5년을 복였했다 지난해 출소했습니다.

밴은 추가범행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현지 경찰은 20년전 발생해 영구미제로 남은 두 건의 살인사건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녹취> 존 도허티 해먼드(경찰서장) : "범인은 자백을 함으로써 어떻게든 형량을 낮춰보겠다는 생각인 것 같습니다."

버지니아에서 실종된 10대 여대생은 또 다른 연쇄살인 사건으로 꼽힙니다.

그제 실종 여대생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된 곳은 5년전 버지니아 공대 여대생이 살해된 바로 그 장소였습니다.

용의자가 버지니아 여대생 살해 혐의를 부인하는 가운데 미국 언론들은 그동안 영구 미제로 규정됐던 주요 살인사건들을 집중 조명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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