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안보협의회 23일 개최…전작권 전환 재연기 확정

입력 2014.10.2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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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은 현지 시각으로 23일 미국 워싱턴에서 제46차 한미안보협의회 SCM을 개최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재연기 문제를 확정하고 연합방위태세 확립 방안 등을 협의합니다.

한미 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내년 말로 예정됐던 전작권 전환시기를 재연기한다는 데 공감하고, 전환 시기와 조건 등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한미는 그동안 고위급회담과 실무협의를 통해 전작권 전환 목표시기를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 KAMD와 대량살상무기 대응체계 킬체인이 구축되는 2020년대 초반으로 연기한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국은 또 한미연합사령부의 서울 잔류와 경기 북부에 있는 미2사단 210화력여단의 잔류 문제도 논의할 전망입니다.

SCM 직후에는 양국 외교, 국방장관이 참석하는 2+2 (투 플러스 투) 회의도 개최되며, 우리 측에서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미 측에서는 존 케리 국무부 장관과 척 헤이글 국방부 장관이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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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안보협의회 23일 개최…전작권 전환 재연기 확정
    • 입력 2014-10-22 09:36:42
    정치
한국과 미국은 현지 시각으로 23일 미국 워싱턴에서 제46차 한미안보협의회 SCM을 개최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재연기 문제를 확정하고 연합방위태세 확립 방안 등을 협의합니다. 한미 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내년 말로 예정됐던 전작권 전환시기를 재연기한다는 데 공감하고, 전환 시기와 조건 등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한미는 그동안 고위급회담과 실무협의를 통해 전작권 전환 목표시기를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 KAMD와 대량살상무기 대응체계 킬체인이 구축되는 2020년대 초반으로 연기한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국은 또 한미연합사령부의 서울 잔류와 경기 북부에 있는 미2사단 210화력여단의 잔류 문제도 논의할 전망입니다. SCM 직후에는 양국 외교, 국방장관이 참석하는 2+2 (투 플러스 투) 회의도 개최되며, 우리 측에서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미 측에서는 존 케리 국무부 장관과 척 헤이글 국방부 장관이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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