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바’, ‘뽀로로’…경찰의 변신은 ‘무죄’
입력 2014.10.22 (09:37)
수정 2014.10.2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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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가 69주년 경찰의 날이었죠.
'경찰'하면 아직도 제복을 입은 딱딱한 모습을 생각하게 되는데요, 제복을 벗고 친숙한 모습으로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경찰관이 있어 화젭니다.
경찰의 변신을 옥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누더기 옷에 우스꽝스러운 분장, 신명나는 음악에 몸을 맡기고 덩실덩실 춤을 춥니다.
무대 위의 '각설이'는 다름 아닌 경찰관입니다.
4대악 근절 홍보를 위해 주민들을 찾아다니며 품바 공연을 한 지 어느덧 8년입니다.
<인터뷰> 윤상섭(충북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 : "제복을 입고 하다보니 딱딱한 이미지, 권위적인 이미지 때문에 호응도 없고 반응도 안 좋아서 이렇게 흐트러진 모습, 낮추는 모습으로 임했더니..."
경찰관의 친근한 모습에 시민들도 마음의 문을 엽니다.
<인터뷰> 정안섭(마을 주민) : "유머도 좋고, 머리가 좋은 분이에요. 잘해서 앞으로도 계속 경찰관들이 딱딱하게만 하지 않고 서로 이렇게 주민들과 친밀한 관계로..."
<녹취> "안돼요, 싫어요, 도와주세요."
유괴나 성범죄 등 각종 아동 범죄를 막기 위해 '뽀로로'로 변신한 경찰관도 있습니다.
인기 캐릭터의 등장에 아이들은 눈을 반짝이며 경찰 아저씨의 설명을 듣습니다.
<인터뷰> 김기욱(부산 사하경찰서 아동청소년계) : "경찰 옷을 입고 올 경우에 아이들이 무서워하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에 제가 진짜 뽀로로가 되어보자 이렇게 생각을 했고..."
때로는 아들, 때로는 친구로 변신하는 경찰관들.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시민에게 다가가기 위한 경찰의 새 모습입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어제가 69주년 경찰의 날이었죠.
'경찰'하면 아직도 제복을 입은 딱딱한 모습을 생각하게 되는데요, 제복을 벗고 친숙한 모습으로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경찰관이 있어 화젭니다.
경찰의 변신을 옥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누더기 옷에 우스꽝스러운 분장, 신명나는 음악에 몸을 맡기고 덩실덩실 춤을 춥니다.
무대 위의 '각설이'는 다름 아닌 경찰관입니다.
4대악 근절 홍보를 위해 주민들을 찾아다니며 품바 공연을 한 지 어느덧 8년입니다.
<인터뷰> 윤상섭(충북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 : "제복을 입고 하다보니 딱딱한 이미지, 권위적인 이미지 때문에 호응도 없고 반응도 안 좋아서 이렇게 흐트러진 모습, 낮추는 모습으로 임했더니..."
경찰관의 친근한 모습에 시민들도 마음의 문을 엽니다.
<인터뷰> 정안섭(마을 주민) : "유머도 좋고, 머리가 좋은 분이에요. 잘해서 앞으로도 계속 경찰관들이 딱딱하게만 하지 않고 서로 이렇게 주민들과 친밀한 관계로..."
<녹취> "안돼요, 싫어요, 도와주세요."
유괴나 성범죄 등 각종 아동 범죄를 막기 위해 '뽀로로'로 변신한 경찰관도 있습니다.
인기 캐릭터의 등장에 아이들은 눈을 반짝이며 경찰 아저씨의 설명을 듣습니다.
<인터뷰> 김기욱(부산 사하경찰서 아동청소년계) : "경찰 옷을 입고 올 경우에 아이들이 무서워하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에 제가 진짜 뽀로로가 되어보자 이렇게 생각을 했고..."
때로는 아들, 때로는 친구로 변신하는 경찰관들.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시민에게 다가가기 위한 경찰의 새 모습입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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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바’, ‘뽀로로’…경찰의 변신은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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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0-22 09:39:04
- 수정2014-10-22 10: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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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가 69주년 경찰의 날이었죠.
'경찰'하면 아직도 제복을 입은 딱딱한 모습을 생각하게 되는데요, 제복을 벗고 친숙한 모습으로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경찰관이 있어 화젭니다.
경찰의 변신을 옥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누더기 옷에 우스꽝스러운 분장, 신명나는 음악에 몸을 맡기고 덩실덩실 춤을 춥니다.
무대 위의 '각설이'는 다름 아닌 경찰관입니다.
4대악 근절 홍보를 위해 주민들을 찾아다니며 품바 공연을 한 지 어느덧 8년입니다.
<인터뷰> 윤상섭(충북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 : "제복을 입고 하다보니 딱딱한 이미지, 권위적인 이미지 때문에 호응도 없고 반응도 안 좋아서 이렇게 흐트러진 모습, 낮추는 모습으로 임했더니..."
경찰관의 친근한 모습에 시민들도 마음의 문을 엽니다.
<인터뷰> 정안섭(마을 주민) : "유머도 좋고, 머리가 좋은 분이에요. 잘해서 앞으로도 계속 경찰관들이 딱딱하게만 하지 않고 서로 이렇게 주민들과 친밀한 관계로..."
<녹취> "안돼요, 싫어요, 도와주세요."
유괴나 성범죄 등 각종 아동 범죄를 막기 위해 '뽀로로'로 변신한 경찰관도 있습니다.
인기 캐릭터의 등장에 아이들은 눈을 반짝이며 경찰 아저씨의 설명을 듣습니다.
<인터뷰> 김기욱(부산 사하경찰서 아동청소년계) : "경찰 옷을 입고 올 경우에 아이들이 무서워하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에 제가 진짜 뽀로로가 되어보자 이렇게 생각을 했고..."
때로는 아들, 때로는 친구로 변신하는 경찰관들.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시민에게 다가가기 위한 경찰의 새 모습입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어제가 69주년 경찰의 날이었죠.
'경찰'하면 아직도 제복을 입은 딱딱한 모습을 생각하게 되는데요, 제복을 벗고 친숙한 모습으로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경찰관이 있어 화젭니다.
경찰의 변신을 옥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누더기 옷에 우스꽝스러운 분장, 신명나는 음악에 몸을 맡기고 덩실덩실 춤을 춥니다.
무대 위의 '각설이'는 다름 아닌 경찰관입니다.
4대악 근절 홍보를 위해 주민들을 찾아다니며 품바 공연을 한 지 어느덧 8년입니다.
<인터뷰> 윤상섭(충북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 : "제복을 입고 하다보니 딱딱한 이미지, 권위적인 이미지 때문에 호응도 없고 반응도 안 좋아서 이렇게 흐트러진 모습, 낮추는 모습으로 임했더니..."
경찰관의 친근한 모습에 시민들도 마음의 문을 엽니다.
<인터뷰> 정안섭(마을 주민) : "유머도 좋고, 머리가 좋은 분이에요. 잘해서 앞으로도 계속 경찰관들이 딱딱하게만 하지 않고 서로 이렇게 주민들과 친밀한 관계로..."
<녹취> "안돼요, 싫어요, 도와주세요."
유괴나 성범죄 등 각종 아동 범죄를 막기 위해 '뽀로로'로 변신한 경찰관도 있습니다.
인기 캐릭터의 등장에 아이들은 눈을 반짝이며 경찰 아저씨의 설명을 듣습니다.
<인터뷰> 김기욱(부산 사하경찰서 아동청소년계) : "경찰 옷을 입고 올 경우에 아이들이 무서워하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에 제가 진짜 뽀로로가 되어보자 이렇게 생각을 했고..."
때로는 아들, 때로는 친구로 변신하는 경찰관들.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시민에게 다가가기 위한 경찰의 새 모습입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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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유정 기자 oka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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