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 물납 상장 주식 2천억 세금 손실 우려…주가 하락 영향”

입력 2014.10.22 (10:38) 수정 2014.10.2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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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세금 대신 거둬들인 상장 주식의 주가가 하락하면서 2천억 원 이상의 세금 손실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가 국회 정무위원회 김영환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캠코는 상속과 증여세 대신 받은 물납 상장주식 1조 3백억 원 규모를 정부로부터 수탁받아 매각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 주식은 지난 6월 현재 2천2백여 억 원 정도의 가치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 의원은 국세물납 증권이 손실없이 세수로 연결되도록 관리 체계와 전문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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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0-22 10:38:15
    • 수정2014-10-22 15:26:53
    경제
정부가 세금 대신 거둬들인 상장 주식의 주가가 하락하면서 2천억 원 이상의 세금 손실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가 국회 정무위원회 김영환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캠코는 상속과 증여세 대신 받은 물납 상장주식 1조 3백억 원 규모를 정부로부터 수탁받아 매각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 주식은 지난 6월 현재 2천2백여 억 원 정도의 가치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 의원은 국세물납 증권이 손실없이 세수로 연결되도록 관리 체계와 전문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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