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티니 “FIFA 선거, 유럽은 블래터 거부”

입력 2014.10.22 (10:59) 수정 2014.10.2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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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국가들이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의 연임 저지를 검토하고 있다.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은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블래터 회장은 4년 전 회장 선거에서 마지막 도전이라며 유럽의 지지를 얻고서 지금 다시 지지를 요청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FIFA 조직에 물갈이가 필요하다"며 "우리(유럽 회원국들)는 블래터 회장을 더는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UEFA는 FIFA에 가입한 209개 회원국 가운데 53개 회원국을 거느리고 있다.

블래터 회장은 1998년 처음으로 FIFA 수장으로 선출된 뒤 2011년에 4선까지 성공해 내년 6월에 임기를 마친다.

그는 78세 고령과 상관없이 자신의 열정과 전문성은 충만하다며 내년 5월 FIFA 총회에서 5선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플라티니 회장은 내년 선거에서 블래터 회장과 경쟁할 유력한 후보로 꼽혔으나 최근 불출마를 선언했다.

현재 블래터 회장 외에 출마를 선언한 이는 프랑스 외교관 출신으로 FIFA 국장을 지낸 제롬 샹파뉴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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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라티니 “FIFA 선거, 유럽은 블래터 거부”
    • 입력 2014-10-22 10:59:32
    • 수정2014-10-22 12:47:18
    연합뉴스
유럽 국가들이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의 연임 저지를 검토하고 있다.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은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블래터 회장은 4년 전 회장 선거에서 마지막 도전이라며 유럽의 지지를 얻고서 지금 다시 지지를 요청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FIFA 조직에 물갈이가 필요하다"며 "우리(유럽 회원국들)는 블래터 회장을 더는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UEFA는 FIFA에 가입한 209개 회원국 가운데 53개 회원국을 거느리고 있다.

블래터 회장은 1998년 처음으로 FIFA 수장으로 선출된 뒤 2011년에 4선까지 성공해 내년 6월에 임기를 마친다.

그는 78세 고령과 상관없이 자신의 열정과 전문성은 충만하다며 내년 5월 FIFA 총회에서 5선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플라티니 회장은 내년 선거에서 블래터 회장과 경쟁할 유력한 후보로 꼽혔으나 최근 불출마를 선언했다.

현재 블래터 회장 외에 출마를 선언한 이는 프랑스 외교관 출신으로 FIFA 국장을 지낸 제롬 샹파뉴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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