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 차기 회장 최종 후보 오늘 결정

입력 2014.10.22 (12:07) 수정 2014.10.2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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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분 사태 등으로 한동안 시끄러웠던 KB금융 그룹의 차기 회장 최종 후보가 오늘 결정됩니다.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KB 금융지주는 오늘 차기 회장 후보를 1명으로 압축하기 위한 5차 회장추천위원회를 진행합니다.

현재 후보로 올라 있는 사람은 모두 4명.

내부 출신인 김기홍 전 국민은행 수석부행장, 윤종규 전 KB 금융 부사장, 지동현 전 국민카드 부사장과 외부 인사인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입니다.

회추위는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1명 당 90분 씩 심층 면접을 진행한 뒤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최종 후보가 되려면 회추위 사외 이사 9명 가운데 3분의 2인 6명 이상의 표를 얻어야 합니다.

1차 투표에서 6표 이상을 받은 후보가 나오지 않을 경우 최소 득표자를 제외하고 재투표 하는 방식입니다.

KB금융 그룹 내부 출신이 KB를 이끌어야 한다는 여론에 힘입어 내부 출신 후보가 내정될 가능성도 있지만, 내부 출신 후보 간 표가 분산 되면 은행장 경력까지 갖춘 하영구 행장이 유리하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KB 금융지주를 새롭게 이끌 차기 회장은 다음 달 21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정식으로 선임됩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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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최종 후보 오늘 결정
    • 입력 2014-10-22 12:08:29
    • 수정2014-10-22 18:45:05
    뉴스 12
<앵커 멘트>

내분 사태 등으로 한동안 시끄러웠던 KB금융 그룹의 차기 회장 최종 후보가 오늘 결정됩니다.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KB 금융지주는 오늘 차기 회장 후보를 1명으로 압축하기 위한 5차 회장추천위원회를 진행합니다.

현재 후보로 올라 있는 사람은 모두 4명.

내부 출신인 김기홍 전 국민은행 수석부행장, 윤종규 전 KB 금융 부사장, 지동현 전 국민카드 부사장과 외부 인사인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입니다.

회추위는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1명 당 90분 씩 심층 면접을 진행한 뒤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최종 후보가 되려면 회추위 사외 이사 9명 가운데 3분의 2인 6명 이상의 표를 얻어야 합니다.

1차 투표에서 6표 이상을 받은 후보가 나오지 않을 경우 최소 득표자를 제외하고 재투표 하는 방식입니다.

KB금융 그룹 내부 출신이 KB를 이끌어야 한다는 여론에 힘입어 내부 출신 후보가 내정될 가능성도 있지만, 내부 출신 후보 간 표가 분산 되면 은행장 경력까지 갖춘 하영구 행장이 유리하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KB 금융지주를 새롭게 이끌 차기 회장은 다음 달 21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정식으로 선임됩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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