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에볼라 의료진에 미국 수준 보호복 지급”

입력 2014.10.22 (14:25) 수정 2014.10.22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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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이 에볼라 환자 진료에 대비해 우리나라 의료진의 개인보호장비 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로 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레벨 디(D)' 등급 수준이었던 개인보호장비 대신 '레벨 씨(C)' 등급 전신보호복 5천 3백여 개를 국가지정 격리병상에 우선 배부하고 에볼라 유행국에 파견되는 의료진에게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새로 개정된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의 에볼라 관련 안전 지침을 참고해 이같이 조치했다며 파견될 의료진은 기존 보호복보다 방수성이 뛰어난 '레벨 씨(C)' 전신보호복과 함께 이중 장갑, 덧신, 안면보호구 등을 갖추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WHO 등이 정한 기준을 국내에도 적용하겠다며 의료진을 대상으로 개인보호구 착의와 탈의 방법을 교육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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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에볼라 의료진에 미국 수준 보호복 지급”
    • 입력 2014-10-22 14:25:24
    • 수정2014-10-22 22:33:47
    사회
보건당국이 에볼라 환자 진료에 대비해 우리나라 의료진의 개인보호장비 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로 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레벨 디(D)' 등급 수준이었던 개인보호장비 대신 '레벨 씨(C)' 등급 전신보호복 5천 3백여 개를 국가지정 격리병상에 우선 배부하고 에볼라 유행국에 파견되는 의료진에게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새로 개정된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의 에볼라 관련 안전 지침을 참고해 이같이 조치했다며 파견될 의료진은 기존 보호복보다 방수성이 뛰어난 '레벨 씨(C)' 전신보호복과 함께 이중 장갑, 덧신, 안면보호구 등을 갖추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WHO 등이 정한 기준을 국내에도 적용하겠다며 의료진을 대상으로 개인보호구 착의와 탈의 방법을 교육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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