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수니파 급진 무장단체인 IS가 시리아 북쪽 국경지대 코바니에서 '화학무기'를 사용했다고 쿠르드계 매체인 '쿠르디시 퀘스천'이 현지시간 21일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한 남성의 부은 눈동자에서 피가 흐르는 사진과 함께 IS가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는 쿠르드 '민주동맹당'의 주장을 전했습니다.
코바니에 거주하는 아이샤 압둘라 민주동맹당 공동의장은 21일 밤 코바니 동부에서 IS의 화학가스 공격이 벌어졌다며, 폭음이 들리지 않은 탓에 이 화학가스가 어디서 발사됐는지는 알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압둘라 의장은 많은 주민이 의식을 잃고 숨을 쉬기 어려워했다면서, 이 '침묵의 미사일'은 이전부터 코바니 동부에 설치됐을 수 있다고 화학무기 사용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코바니 지역 의사인 웰라트 박사도 터진 폭탄이 염소가스나 백린탄으로 의심된다고 말하고,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의료장비를 투하해줬으면 좋겠다고 국제 동맹군에 요청했습니다.
이 매체는 한 남성의 부은 눈동자에서 피가 흐르는 사진과 함께 IS가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는 쿠르드 '민주동맹당'의 주장을 전했습니다.
코바니에 거주하는 아이샤 압둘라 민주동맹당 공동의장은 21일 밤 코바니 동부에서 IS의 화학가스 공격이 벌어졌다며, 폭음이 들리지 않은 탓에 이 화학가스가 어디서 발사됐는지는 알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압둘라 의장은 많은 주민이 의식을 잃고 숨을 쉬기 어려워했다면서, 이 '침묵의 미사일'은 이전부터 코바니 동부에 설치됐을 수 있다고 화학무기 사용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코바니 지역 의사인 웰라트 박사도 터진 폭탄이 염소가스나 백린탄으로 의심된다고 말하고,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의료장비를 투하해줬으면 좋겠다고 국제 동맹군에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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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 코바니서 화학무기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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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0-22 17:43:16
이슬람 수니파 급진 무장단체인 IS가 시리아 북쪽 국경지대 코바니에서 '화학무기'를 사용했다고 쿠르드계 매체인 '쿠르디시 퀘스천'이 현지시간 21일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한 남성의 부은 눈동자에서 피가 흐르는 사진과 함께 IS가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는 쿠르드 '민주동맹당'의 주장을 전했습니다.
코바니에 거주하는 아이샤 압둘라 민주동맹당 공동의장은 21일 밤 코바니 동부에서 IS의 화학가스 공격이 벌어졌다며, 폭음이 들리지 않은 탓에 이 화학가스가 어디서 발사됐는지는 알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압둘라 의장은 많은 주민이 의식을 잃고 숨을 쉬기 어려워했다면서, 이 '침묵의 미사일'은 이전부터 코바니 동부에 설치됐을 수 있다고 화학무기 사용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코바니 지역 의사인 웰라트 박사도 터진 폭탄이 염소가스나 백린탄으로 의심된다고 말하고,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의료장비를 투하해줬으면 좋겠다고 국제 동맹군에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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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전식 기자 jsp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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