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가족대책위 “실종자 수색에 여당이 힘 실어달라”

세월호가족대책위원회는 오늘 국회에서 새누리당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를 만나 실종자 수색 작업에 힘을 실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전명선 대책위원장은 "세월호가 바닷속에서 조금씩 움직이고 있는데다 선체가 짓눌려 있어 손으로는 더이상 벌리고 들어가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진도 수색 구조 TF에서 더 적극적으로 수색 방법을 찾도록 여당의 무게 있는 분이 내려가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수석부대표는 대책위 측에 다음에 진도에 갈 때 연락을 달라며 긍정적 대답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