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국감…여야 ‘수신료 현실화’ 공감

입력 2014.10.22 (23:25) 수정 2014.10.23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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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국회 미래창조과학 방송통신위원회가 KBS를 찾아 국정감사를 진행했습니다.

수신료 현실화의 필요성에는 여야 모두 공감했습니다.

강민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4년째 동결된 수신료 현실화의 필요성에 대해 여야 모두 공감을 표시했습니다.

<녹취> 홍문종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 : "수신료 인상 등 공영방송으로서 KBS 재원마련 방안에 대한 의원님들의 혜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녹취>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33년간 동결되었기 때문에 이것이 현실화가 필요하다..."

공정성 확보후 현실화해야 한다는 논리에 대해선 찬반이 엇갈렸습니다.

<녹취> 이개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수신료를 정상화시켜나가는 가장 빠른 길은 국민의 신뢰와 한없는 사랑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녹취> 이군현 (새누리당 의원) : "선 신뢰회복 후에 수신료 인상하겠다. 수신료 현실화 추진을 중단하겠다는 취지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녹취> 조대현 (KBS 사장) :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현실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겠습니다."

참고인으로 출석한 이인호 이사장의 역사관을 놓고 때아닌 공방도 벌어졌습니다.

<녹취> 문병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다수의 국민들은 지금 임시 정부라든가 김구 선생님이라든가,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한 견해가 이사장님 견해하고 좀 달라요."

<녹취> 조해진 (새누리당 의원) : "대한민국 5천만 국민의 절대다수가 공감하고 지지하는 그런 역사관이라고 생각합니다."

<녹취> 이인호 (KBS 이사장) : "적어도 6.25 전에 태어난 세대, 거기는 90퍼센트는 제가 이야기한 것을 정확하다고 할 겁니다."

여야 의원들은 국감 도중 보도본부 재난방송센터와 개그콘서트 제작 현장을 둘러보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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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국감…여야 ‘수신료 현실화’ 공감
    • 입력 2014-10-22 23: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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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회 미래창조과학 방송통신위원회가 KBS를 찾아 국정감사를 진행했습니다.

수신료 현실화의 필요성에는 여야 모두 공감했습니다.

강민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4년째 동결된 수신료 현실화의 필요성에 대해 여야 모두 공감을 표시했습니다.

<녹취> 홍문종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 : "수신료 인상 등 공영방송으로서 KBS 재원마련 방안에 대한 의원님들의 혜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녹취>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33년간 동결되었기 때문에 이것이 현실화가 필요하다..."

공정성 확보후 현실화해야 한다는 논리에 대해선 찬반이 엇갈렸습니다.

<녹취> 이개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수신료를 정상화시켜나가는 가장 빠른 길은 국민의 신뢰와 한없는 사랑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녹취> 이군현 (새누리당 의원) : "선 신뢰회복 후에 수신료 인상하겠다. 수신료 현실화 추진을 중단하겠다는 취지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녹취> 조대현 (KBS 사장) :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현실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겠습니다."

참고인으로 출석한 이인호 이사장의 역사관을 놓고 때아닌 공방도 벌어졌습니다.

<녹취> 문병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다수의 국민들은 지금 임시 정부라든가 김구 선생님이라든가,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한 견해가 이사장님 견해하고 좀 달라요."

<녹취> 조해진 (새누리당 의원) : "대한민국 5천만 국민의 절대다수가 공감하고 지지하는 그런 역사관이라고 생각합니다."

<녹취> 이인호 (KBS 이사장) : "적어도 6.25 전에 태어난 세대, 거기는 90퍼센트는 제가 이야기한 것을 정확하다고 할 겁니다."

여야 의원들은 국감 도중 보도본부 재난방송센터와 개그콘서트 제작 현장을 둘러보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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