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의 고장에서 열리는 음식향연

입력 2014.10.24 (09:44) 수정 2014.10.2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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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세계 발효식품을 한자리에서 맛 볼 수 있는 국제발효식품엑스포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비빔밥 축제가, 맛의 고장 전주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화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꼬마 요리사들이 고사리 손으로 비빔밥을 만듭니다.

평소에는 잘 먹지 않던 당근과 호박도 쓱싹쓱싹 비벼 먹으니 꿀맛입니다.

<인터뷰> 이종현(6살) : "(이 음식 이름이 뭐예요?) 비빔밥! (맛은 어때요?) 맛있어요. (어떻게 맛있어요?) 안 맵고 최고예요!"

전통 비빔밥부터 퓨전식 비빔밥까지, 다채로운 비빔밥을 맛보고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임정민(음식문화 해설사) : "전주 비빔밥은 22가지의 식재료들이 서로 어우러져서 새로운 맛을 창조해내는 그런 아름다운 음식입니다."

오는 26일에는 6천 명이 함께 나눠 먹을 수 있는 대형 비빔밥 만들기 행사도 열립니다.

발효시킨 우유 덩어리를 뜨거운 물로 반죽하자 쫀득한 치즈가 완성됩니다.

<녹취> "와 ~!!!"

다른 한편에선 외국인들이 어설픈 솜씨지만 김치를 담급니다.

<인터뷰> 아싸나시오스 까라빼짜스(그리스 대사관 경제상무과) : "김치를 많이 먹어봤는데 매우 맛있습니다. 김치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서 기쁘고 좋았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발효식품 엑스포에는 20여 개 나라에서 만든 3천 종류가 넘는 발효식품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맛 축제는 오는 27일까지 펼쳐집니다.

KBS 뉴스 이화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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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의 고장에서 열리는 음식향연
    • 입력 2014-10-24 09:47:58
    • 수정2014-10-24 10: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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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세계 발효식품을 한자리에서 맛 볼 수 있는 국제발효식품엑스포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비빔밥 축제가, 맛의 고장 전주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화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꼬마 요리사들이 고사리 손으로 비빔밥을 만듭니다.

평소에는 잘 먹지 않던 당근과 호박도 쓱싹쓱싹 비벼 먹으니 꿀맛입니다.

<인터뷰> 이종현(6살) : "(이 음식 이름이 뭐예요?) 비빔밥! (맛은 어때요?) 맛있어요. (어떻게 맛있어요?) 안 맵고 최고예요!"

전통 비빔밥부터 퓨전식 비빔밥까지, 다채로운 비빔밥을 맛보고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임정민(음식문화 해설사) : "전주 비빔밥은 22가지의 식재료들이 서로 어우러져서 새로운 맛을 창조해내는 그런 아름다운 음식입니다."

오는 26일에는 6천 명이 함께 나눠 먹을 수 있는 대형 비빔밥 만들기 행사도 열립니다.

발효시킨 우유 덩어리를 뜨거운 물로 반죽하자 쫀득한 치즈가 완성됩니다.

<녹취> "와 ~!!!"

다른 한편에선 외국인들이 어설픈 솜씨지만 김치를 담급니다.

<인터뷰> 아싸나시오스 까라빼짜스(그리스 대사관 경제상무과) : "김치를 많이 먹어봤는데 매우 맛있습니다. 김치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서 기쁘고 좋았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발효식품 엑스포에는 20여 개 나라에서 만든 3천 종류가 넘는 발효식품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맛 축제는 오는 27일까지 펼쳐집니다.

KBS 뉴스 이화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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