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디지털 지갑’ 서비스 본격화

입력 2014.10.24 (09:47) 수정 2014.10.2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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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갑을 연다는 말, 머지않아 사라질지도 모르겠습니다.

미국에서 스마트폰으로 결제를 하는 서비스가 대대적으로 개시됐습니다.

<리포트>

애플 사가 아이폰6의 모바일 신용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를 미국 시장에서 시작했습니다.

지문 인식 센서가 탑재된 스마트폰 홈 버튼에 엄지 손을 올려놓고 기기에 대면 스마트폰에 거래 고유번호가 생성됩니다.

이 번호는 스마트폰 사용자 명의의 거래로 입력돼 금융기관으로 전송됩니다.

현재 미국 내 매장 22만 곳에서 애플페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에디 큐(애플 수석 부사장) : "훨씬 더 안전하죠. 거래 절차는 신용카드 거래와 다를 게 없고요."

일각에서는 지문을 해킹 당할 경우 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비밀번호 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고 우려하는데요.

애플은 지문과 기기, 그리고 고유 신용번호까지 일치해야 거래가 인증되기 때문에 앞으로 이 서비스가 가장 안전한 디지털 지갑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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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디지털 지갑’ 서비스 본격화
    • 입력 2014-10-24 09:50:06
    • 수정2014-10-24 10: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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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갑을 연다는 말, 머지않아 사라질지도 모르겠습니다.

미국에서 스마트폰으로 결제를 하는 서비스가 대대적으로 개시됐습니다.

<리포트>

애플 사가 아이폰6의 모바일 신용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를 미국 시장에서 시작했습니다.

지문 인식 센서가 탑재된 스마트폰 홈 버튼에 엄지 손을 올려놓고 기기에 대면 스마트폰에 거래 고유번호가 생성됩니다.

이 번호는 스마트폰 사용자 명의의 거래로 입력돼 금융기관으로 전송됩니다.

현재 미국 내 매장 22만 곳에서 애플페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에디 큐(애플 수석 부사장) : "훨씬 더 안전하죠. 거래 절차는 신용카드 거래와 다를 게 없고요."

일각에서는 지문을 해킹 당할 경우 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비밀번호 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고 우려하는데요.

애플은 지문과 기기, 그리고 고유 신용번호까지 일치해야 거래가 인증되기 때문에 앞으로 이 서비스가 가장 안전한 디지털 지갑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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