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도 ‘초고화질’ 시대…화질 경쟁 본격화

입력 2014.10.24 (12:30) 수정 2014.10.2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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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더 사실적으로, 더 선명하게... 모든 영상 매체가 지향하는 바일텐데요.

영화에서도 이런 화질 경쟁이 본격화되는 분위기입니다.

조금이라도 더 나은 화질을 서비스하기 위한 업계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달 중순 문을 연 한 영화관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스크린을 설치했습니다.

화질은 기존 영화관보다 2배 정도 선명합니다.

<인터뷰> 강사랑(서울 송파구) : "화면이 크고 밝아서 배우들의 표정을 더 섬세하게 볼 수 있었어요."

비결은 영사 장비와 방식.

이곳에는 모두 4대의 영사기가 설치돼 있습니다.

기존 영화관보다 2배 많습니다.

영사기의 성능도 기존 영화관의 것보다 2배 정도 좋습니다.

<인터뷰> 최묵(롯데시네마 영업기획팀) : "똑같은 화면을 똑같이 4대가 연속적으로 투사하기 때문에 화면이 선명해지면서..."

또다른 영화관.

이른바 '아이맥스' 영화팬들의 성지라 불리는 곳입니다.

설치된 영사기는 2대에 불과하지만 모두 특수 제작됐습니다.

관객 모두가 영화를 가장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좌석 경사도 다 다릅니다.

제작 단계부터 이 전용관에 가장 적합하게 만들어진 영화들은 일반적 영화보다 2배 가량 화질이 선명합니다.

<인터뷰> 이한솔(CGV 왕십리 매니저) : "일반 영화 예매율이 4,50%라면 아이맥스는 8,90% 예매가 됩니다."

더욱 선명하고 사실적으로 변모하는 영화.

관객들의 눈은 그만큼 더 즐거워집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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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도 ‘초고화질’ 시대…화질 경쟁 본격화
    • 입력 2014-10-24 12:31:13
    • 수정2014-10-24 12: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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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더 사실적으로, 더 선명하게... 모든 영상 매체가 지향하는 바일텐데요.

영화에서도 이런 화질 경쟁이 본격화되는 분위기입니다.

조금이라도 더 나은 화질을 서비스하기 위한 업계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달 중순 문을 연 한 영화관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스크린을 설치했습니다.

화질은 기존 영화관보다 2배 정도 선명합니다.

<인터뷰> 강사랑(서울 송파구) : "화면이 크고 밝아서 배우들의 표정을 더 섬세하게 볼 수 있었어요."

비결은 영사 장비와 방식.

이곳에는 모두 4대의 영사기가 설치돼 있습니다.

기존 영화관보다 2배 많습니다.

영사기의 성능도 기존 영화관의 것보다 2배 정도 좋습니다.

<인터뷰> 최묵(롯데시네마 영업기획팀) : "똑같은 화면을 똑같이 4대가 연속적으로 투사하기 때문에 화면이 선명해지면서..."

또다른 영화관.

이른바 '아이맥스' 영화팬들의 성지라 불리는 곳입니다.

설치된 영사기는 2대에 불과하지만 모두 특수 제작됐습니다.

관객 모두가 영화를 가장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좌석 경사도 다 다릅니다.

제작 단계부터 이 전용관에 가장 적합하게 만들어진 영화들은 일반적 영화보다 2배 가량 화질이 선명합니다.

<인터뷰> 이한솔(CGV 왕십리 매니저) : "일반 영화 예매율이 4,50%라면 아이맥스는 8,90% 예매가 됩니다."

더욱 선명하고 사실적으로 변모하는 영화.

관객들의 눈은 그만큼 더 즐거워집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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