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현장] 경기도 양평 벼농사 수확

-지금 이 시각 대한민국의 오늘 현장을 가보겠습니다.

오곡백과 풍성한 가을.

한 해 동안 농민들이 땀흘려 가꾼 자식 같은 농작물을 수확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 현장 찾아가봅니다.

경기도 양평 윤세기 조합장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다른 해에 비해서 올해 벼농사 수확 어떤가요?

-그렇습니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서 한 20% 정도 증수되어 태풍이 오지 않아서 아주 풍년작이 되었습니다.

작년에는 작황이 좋지 않아서 힘들었지만 올해는 장마나 태풍 그리고 기상조건이 너무 좋아서 가을에 날씨가 좋아서 풍년이 온 것 같습니다.

-황금빛 바다 한가운데 서 계신 것 같습니다.

그런데 풍년으로 인해서 오히려 가격이 좀 떨어지지 않을까 우려도 되는데요.

-걱정입니다.

소비는 늘고 생산량은 증가하고 또 수입쌀은 늘어나고 했기 때문에 가격이 하락된 건 불 보듯 훤한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저희 지역 농협에서는 농가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서 전년도 가격으로 수매를 하였습니다.

그로 인해서 좋은 쌀 만들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농협에서는 맑은 고운 쌀, 충청쌀로 고품질 쌀을 생산, 판매하여 소비자들의 식탁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들어보니까 그곳 논이 다른 논과 좀 다른 점이 있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이 논은 예전 방식이 아니고 이앙방식이 아니고 직접 심은 것입니다.

물론 직파재배라고 하여 트랙터 부착용 측조시비 직파이양기를 이용해서 모를 5월 14일 심어서 수확을 하게 되었습니다.

장점은 뭐냐하면 노동력 절감 그다음에 영농비 절감 등으로 인해서 헥타르당 28만 4000원, 30% 정도의 절감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그런 것으로 인해서 올해 전국적으로 저희 농협에 12군데 농협에 직파를 하였고 내년도에는 30개소로 늘릴 계획에 있습니다.

오늘도 전남 보성에서 벼베기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농민을 대표해서 소비자들에게 한말씀 해 주신다면요.

-소비님들에게 부탁도 있지만 저희 농협에서는 2009년도부터 농기계 임대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트랙터, 이앙기, 콤바인 등 고가의 농기구를 사용해서 우리 농민들에게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그걸로 인해서 소비자님들께 부탁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아침에 식사를 좀 하시고 한 공기 더 먹기 운동을 해서 우리 쌀을 많이 소비시킬 수 있도록 소비자분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저희도 정성 가득한 쌀밥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