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AG 폐막…한국 12년 만에 종합 2위

입력 2014.10.24 (19:09) 수정 2014.10.24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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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열정의 물결, 이제 시작이다. 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8일 개막한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이 일주일 대장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역대 최고인 금메달 70개를 돌파하며 종합 2위를 달성했습니다.

박주미 기자, 7일 간의 열전을 뒤로하고 폐회식이 한창 진행 중이죠?

<리포트>

네, 한시간 전부터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언제, 어디서나' 라는 주제로 폐막식이 시작됐습니다.

7일 간의 열전을 되돌아보는 경기 주요 장면이 영상으로 소개됐고 이어 한국 전통의 소리가 경기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우리 고유의 음악과 춤 등을 소재로 선수들이 긴장된 승부의 세계를 벗어나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한마당을 마련했습니다.

한국 전통 문화 예술로 가장 한국적으로 펼쳐진 폐회식.

마지막엔 한류스타 샤이니가 케이팝 공연, 불꽃놀이로 폐회식 마지막을 장식합니다.

우리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장애인아시안게임 사상 최초로 금메달 일흔개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냈습니다.

우리 선수단의 첫 금메달이자 이번 대회 첫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된 남자 사이클의 김종규를 시작으로, 손대신 발로 소감을 작성해 감동을 전해준 육상의 전민재는 여자 2백미터와 백미터에서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습니다.

딸 셋을 둔 엄마 선수, 이도연도 핸드사이클에서 압도적인 기록으로 2관왕을 달성했습니다.

대회 마지막 날인 오늘도 금메달 5개를 추가해 금메달 72개 등으로 중국에 이어 종합 2위를 기록해, 지난 2002년 부산대회 이후 12년 만에 2위에 올랐습니다.

환희와 감동, 열정이 어우러졌던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은 막을 내렸습니다.

다음 대회는 4년 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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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AG 폐막…한국 12년 만에 종합 2위
    • 입력 2014-10-24 19:10:55
    • 수정2014-10-24 19: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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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열정의 물결, 이제 시작이다. 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8일 개막한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이 일주일 대장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역대 최고인 금메달 70개를 돌파하며 종합 2위를 달성했습니다.

박주미 기자, 7일 간의 열전을 뒤로하고 폐회식이 한창 진행 중이죠?

<리포트>

네, 한시간 전부터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언제, 어디서나' 라는 주제로 폐막식이 시작됐습니다.

7일 간의 열전을 되돌아보는 경기 주요 장면이 영상으로 소개됐고 이어 한국 전통의 소리가 경기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우리 고유의 음악과 춤 등을 소재로 선수들이 긴장된 승부의 세계를 벗어나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한마당을 마련했습니다.

한국 전통 문화 예술로 가장 한국적으로 펼쳐진 폐회식.

마지막엔 한류스타 샤이니가 케이팝 공연, 불꽃놀이로 폐회식 마지막을 장식합니다.

우리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장애인아시안게임 사상 최초로 금메달 일흔개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냈습니다.

우리 선수단의 첫 금메달이자 이번 대회 첫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된 남자 사이클의 김종규를 시작으로, 손대신 발로 소감을 작성해 감동을 전해준 육상의 전민재는 여자 2백미터와 백미터에서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습니다.

딸 셋을 둔 엄마 선수, 이도연도 핸드사이클에서 압도적인 기록으로 2관왕을 달성했습니다.

대회 마지막 날인 오늘도 금메달 5개를 추가해 금메달 72개 등으로 중국에 이어 종합 2위를 기록해, 지난 2002년 부산대회 이후 12년 만에 2위에 올랐습니다.

환희와 감동, 열정이 어우러졌던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은 막을 내렸습니다.

다음 대회는 4년 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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