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심 공원에 멧돼지 출몰 소동…수색 ‘허탕’
입력 2014.10.24 (19:17)
수정 2014.10.24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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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 부산 도심에 멧돼지 한 마리가 나타나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특공대와 소방대원들이 주변을 샅샅이 수색했지만 결국 찾지 못했습니다.
김홍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2시, 멧돼지 한 마리가 공원 주차장을 유유히 돌아다닙니다.
도심 한가운데에 있는 부산시민공원에 멧돼지가 나타난 겁니다.
한참을 어슬렁거리다 인근 주택가로 사라졌습니다.
4시간 뒤 공원에서 2km 떨어진 아파트에 멧돼지는 다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유리로 된 출입문을 밀어젖히고는 아파트 복도로 돌진합니다.
<녹취> 목격자 : "현관문 부수고 차가 오니까 차 앞으로 갔거든. 차가 뒤에 따라 오니까 더 뛰어서..(도망갔다)"
멧돼지는 이렇게 옆으로 열리는 자동문이 빠질 만큼 세게 들이받은 뒤 달아났습니다.
어른 허벅지 높이쯤 되는 멧돼지는 아파트에서 나온 뒤 인근 산 쪽으로 사라졌습니다.
평소 사람들이 많이 찾는 산이라 시민들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인터뷰> 강용중(부산 부산진구) : "부녀자들이 등산을 많이 가는데 많이 놀라요. 노루가 나와도 놀라고..."
새벽부터 경찰 특공대와 소방 인력 등 120여 명이 투입됐지만, 달아난 멧돼지를 포획하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밤, 부산시민공원에서 열리는 불꽃축제 전야제 행사에 멧돼지가 다시 나타날 가능성에 대비해 경찰 백여 명을 추가 배치했습니다.
KBS 뉴스 김홍희입니다.
오늘 새벽 부산 도심에 멧돼지 한 마리가 나타나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특공대와 소방대원들이 주변을 샅샅이 수색했지만 결국 찾지 못했습니다.
김홍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2시, 멧돼지 한 마리가 공원 주차장을 유유히 돌아다닙니다.
도심 한가운데에 있는 부산시민공원에 멧돼지가 나타난 겁니다.
한참을 어슬렁거리다 인근 주택가로 사라졌습니다.
4시간 뒤 공원에서 2km 떨어진 아파트에 멧돼지는 다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유리로 된 출입문을 밀어젖히고는 아파트 복도로 돌진합니다.
<녹취> 목격자 : "현관문 부수고 차가 오니까 차 앞으로 갔거든. 차가 뒤에 따라 오니까 더 뛰어서..(도망갔다)"
멧돼지는 이렇게 옆으로 열리는 자동문이 빠질 만큼 세게 들이받은 뒤 달아났습니다.
어른 허벅지 높이쯤 되는 멧돼지는 아파트에서 나온 뒤 인근 산 쪽으로 사라졌습니다.
평소 사람들이 많이 찾는 산이라 시민들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인터뷰> 강용중(부산 부산진구) : "부녀자들이 등산을 많이 가는데 많이 놀라요. 노루가 나와도 놀라고..."
새벽부터 경찰 특공대와 소방 인력 등 120여 명이 투입됐지만, 달아난 멧돼지를 포획하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밤, 부산시민공원에서 열리는 불꽃축제 전야제 행사에 멧돼지가 다시 나타날 가능성에 대비해 경찰 백여 명을 추가 배치했습니다.
KBS 뉴스 김홍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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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도심 공원에 멧돼지 출몰 소동…수색 ‘허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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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0-24 19:20:39
- 수정2014-10-24 19:59:00
<앵커 멘트>
오늘 새벽 부산 도심에 멧돼지 한 마리가 나타나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특공대와 소방대원들이 주변을 샅샅이 수색했지만 결국 찾지 못했습니다.
김홍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2시, 멧돼지 한 마리가 공원 주차장을 유유히 돌아다닙니다.
도심 한가운데에 있는 부산시민공원에 멧돼지가 나타난 겁니다.
한참을 어슬렁거리다 인근 주택가로 사라졌습니다.
4시간 뒤 공원에서 2km 떨어진 아파트에 멧돼지는 다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유리로 된 출입문을 밀어젖히고는 아파트 복도로 돌진합니다.
<녹취> 목격자 : "현관문 부수고 차가 오니까 차 앞으로 갔거든. 차가 뒤에 따라 오니까 더 뛰어서..(도망갔다)"
멧돼지는 이렇게 옆으로 열리는 자동문이 빠질 만큼 세게 들이받은 뒤 달아났습니다.
어른 허벅지 높이쯤 되는 멧돼지는 아파트에서 나온 뒤 인근 산 쪽으로 사라졌습니다.
평소 사람들이 많이 찾는 산이라 시민들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인터뷰> 강용중(부산 부산진구) : "부녀자들이 등산을 많이 가는데 많이 놀라요. 노루가 나와도 놀라고..."
새벽부터 경찰 특공대와 소방 인력 등 120여 명이 투입됐지만, 달아난 멧돼지를 포획하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밤, 부산시민공원에서 열리는 불꽃축제 전야제 행사에 멧돼지가 다시 나타날 가능성에 대비해 경찰 백여 명을 추가 배치했습니다.
KBS 뉴스 김홍희입니다.
오늘 새벽 부산 도심에 멧돼지 한 마리가 나타나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특공대와 소방대원들이 주변을 샅샅이 수색했지만 결국 찾지 못했습니다.
김홍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2시, 멧돼지 한 마리가 공원 주차장을 유유히 돌아다닙니다.
도심 한가운데에 있는 부산시민공원에 멧돼지가 나타난 겁니다.
한참을 어슬렁거리다 인근 주택가로 사라졌습니다.
4시간 뒤 공원에서 2km 떨어진 아파트에 멧돼지는 다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유리로 된 출입문을 밀어젖히고는 아파트 복도로 돌진합니다.
<녹취> 목격자 : "현관문 부수고 차가 오니까 차 앞으로 갔거든. 차가 뒤에 따라 오니까 더 뛰어서..(도망갔다)"
멧돼지는 이렇게 옆으로 열리는 자동문이 빠질 만큼 세게 들이받은 뒤 달아났습니다.
어른 허벅지 높이쯤 되는 멧돼지는 아파트에서 나온 뒤 인근 산 쪽으로 사라졌습니다.
평소 사람들이 많이 찾는 산이라 시민들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인터뷰> 강용중(부산 부산진구) : "부녀자들이 등산을 많이 가는데 많이 놀라요. 노루가 나와도 놀라고..."
새벽부터 경찰 특공대와 소방 인력 등 120여 명이 투입됐지만, 달아난 멧돼지를 포획하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밤, 부산시민공원에서 열리는 불꽃축제 전야제 행사에 멧돼지가 다시 나타날 가능성에 대비해 경찰 백여 명을 추가 배치했습니다.
KBS 뉴스 김홍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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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희 기자 mo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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