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7일간 감동의 열전 마감

입력 2014.10.25 (06:25) 수정 2014.10.25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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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의 장을 꿈꾼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이 폐막식을 끝으로 일주일간의 열전을 마감했습니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감동의 시간이었습니다.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승부의 현장에서 함께 땀흘리고 눈물을 나눴던 모든 선수들이 신나는 표정으로 한자리에 입장합니다.

폐막식은 불가능이 언제 나타나도 맞설 수 있다는 의미의 '언제,어디서나'를 주제로 펼쳐졌습니다.

우리나라는 72개의 금메달로 장애인 아시안게임 사상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인터뷰> 김영건 (탁구대표팀 2관왕) : "다른 국제대회보다 부담감도 좀 더 있었고잘해야겠다는 마음도 많아서 더 집중해서 열심히 했습니다"

역경을 극복한 선수들의 이야기는 모두에게 감동을 안겨줬습니다.

뇌성마비 지체장애를 딛고 누구보다 열심히 달린 여자 육상의 전민재는, 발로 꾹꾹 눌러 쓴 감동의 편지 소감으로 우리 모두를 울렸습니다.

언제나 곁에서 사랑하는 아들의 도전을 지켜보고 응원한 수영 김세진 선수의 어머니.

직접 출전해 아들과 눈빛으로 호흡을 맞추며 시상대에 함께 올라선 어머니도 있었습니다.

<인터뷰> 윤추자 (김한수 어머니) : "같이 노력한 결과가 이렇게 빛을 발해기뻐요. 우리 한수가 자랑스럽습니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빛나는 도전정신.

모두가 승자였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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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7일간 감동의 열전 마감
    • 입력 2014-10-25 06:26:27
    • 수정2014-10-25 07: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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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의 장을 꿈꾼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이 폐막식을 끝으로 일주일간의 열전을 마감했습니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감동의 시간이었습니다.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승부의 현장에서 함께 땀흘리고 눈물을 나눴던 모든 선수들이 신나는 표정으로 한자리에 입장합니다.

폐막식은 불가능이 언제 나타나도 맞설 수 있다는 의미의 '언제,어디서나'를 주제로 펼쳐졌습니다.

우리나라는 72개의 금메달로 장애인 아시안게임 사상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인터뷰> 김영건 (탁구대표팀 2관왕) : "다른 국제대회보다 부담감도 좀 더 있었고잘해야겠다는 마음도 많아서 더 집중해서 열심히 했습니다"

역경을 극복한 선수들의 이야기는 모두에게 감동을 안겨줬습니다.

뇌성마비 지체장애를 딛고 누구보다 열심히 달린 여자 육상의 전민재는, 발로 꾹꾹 눌러 쓴 감동의 편지 소감으로 우리 모두를 울렸습니다.

언제나 곁에서 사랑하는 아들의 도전을 지켜보고 응원한 수영 김세진 선수의 어머니.

직접 출전해 아들과 눈빛으로 호흡을 맞추며 시상대에 함께 올라선 어머니도 있었습니다.

<인터뷰> 윤추자 (김한수 어머니) : "같이 노력한 결과가 이렇게 빛을 발해기뻐요. 우리 한수가 자랑스럽습니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빛나는 도전정신.

모두가 승자였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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