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이라크 주요 전략지역서 잇따라 패퇴

이라크 정부군과 쿠르드 자치정부군이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에 빼앗긴 주요 지역을 잇따라 탈환했습니다.

이라크군은 수도 바그다드 부근 주요 전장인 주르프 알사크르 지역 대부분을 IS로부터 되찾았다고 지역 관리들이 전했습니다.

이들은 이번 승리가 최근 수개월간 전개된 전투 중 가장 큰 수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쿠르드 자치정부 군조직인 페쉬메르가도 IS로부터 서북부의 주마르 지역과 인근 여러 마을을 탈환했다고 현지 보안소식통들이 전했습니다.

주마르는 지난 8월 IS로 넘어간 쿠르드 자치지역 마을 중 하나로, 미국은 이들 마을이 IS로 넘어가 자치정부 수도인 아르빌이 위협받자 공습을 단행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