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현실 불만’ 40~50대가 많이 저질러

입력 2014.10.26 (13:2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가정 폭력 범죄는 현실에 불만을 가진 40,50대가 많이 저지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법원행정처는 최근 발간한 2014년 사법연감에서 가정 폭력 행위자를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40대가 전체의 39%, 50대가 31%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가정폭력 원인으로는 현실 불만이 25%로 가장 많았고, 우발적 분노 21%, 부당한 대우와 학대 17%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가정 폭력 범죄로 인해 법원에 접수된 가정보호사건도 지난해 6천4백여 건으로 2012년 3천8백여 건에 비해 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정보호사건은 가정폭력 가해자를 형사 처벌하는 대신 피해자 접근 제한이나 친권행사 제한 등 보호처분을 내리는 사건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정폭력 ‘현실 불만’ 40~50대가 많이 저질러
    • 입력 2014-10-26 13:26:50
    사회
가정 폭력 범죄는 현실에 불만을 가진 40,50대가 많이 저지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법원행정처는 최근 발간한 2014년 사법연감에서 가정 폭력 행위자를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40대가 전체의 39%, 50대가 31%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가정폭력 원인으로는 현실 불만이 25%로 가장 많았고, 우발적 분노 21%, 부당한 대우와 학대 17%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가정 폭력 범죄로 인해 법원에 접수된 가정보호사건도 지난해 6천4백여 건으로 2012년 3천8백여 건에 비해 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정보호사건은 가정폭력 가해자를 형사 처벌하는 대신 피해자 접근 제한이나 친권행사 제한 등 보호처분을 내리는 사건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