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권’ 재연기 공방…여 “불가피” 야 “주권 포기”

입력 2014.10.27 (21:04) 수정 2014.10.27 (21: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국정감사 마지막날 전시작전권 전환 시기를 재연기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여야가 공방을 벌였습니다.

정부 여당은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했고, 야당은 군사주권 포기라고 맞받았습니다.

이광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방부 감사에서 새누리당은 전작권 전환 재연기가 국가 안보에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평가한 반면 새정치연합은 군사주권 포기라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한기호(새누리당 의원) : "전작권 전환으로 정국이 안정되면 경제도 안정된다."

<녹취> 진성준(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20년이 넘도록 우리 군은 뭐 하고 있었는데요.이제 와서 대비 태세가 안 갖춰졌다는 게 말이 됩니까."

<녹취> 한민구(국방부장관)

한장관은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인 사드 도입을 추진하지 않겠다는 뜻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외교부 국감에서도 전작권 문제를 놓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녹취> 윤상현(새누리당 의원) : "과거 정부의 안보 실패다. 안보 실패를 이렇게 잡은 것은 뒤늦게나마 다행이다."

<녹취> 원혜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북핵 문제같은 중요한 문제를 외교적으로 풀지 못하다 보니까 전시작전권 환수를 결국 시기조차 포기한..."

윤병세 외교장관은 전작권 전환 재연기와 한미연합사의 용산 잔류는 국회 비준 동의 대상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작권’ 재연기 공방…여 “불가피” 야 “주권 포기”
    • 입력 2014-10-27 21:06:24
    • 수정2014-10-27 21:55:57
    뉴스 9
<앵커 멘트>

국정감사 마지막날 전시작전권 전환 시기를 재연기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여야가 공방을 벌였습니다.

정부 여당은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했고, 야당은 군사주권 포기라고 맞받았습니다.

이광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방부 감사에서 새누리당은 전작권 전환 재연기가 국가 안보에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평가한 반면 새정치연합은 군사주권 포기라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한기호(새누리당 의원) : "전작권 전환으로 정국이 안정되면 경제도 안정된다."

<녹취> 진성준(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20년이 넘도록 우리 군은 뭐 하고 있었는데요.이제 와서 대비 태세가 안 갖춰졌다는 게 말이 됩니까."

<녹취> 한민구(국방부장관)

한장관은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인 사드 도입을 추진하지 않겠다는 뜻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외교부 국감에서도 전작권 문제를 놓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녹취> 윤상현(새누리당 의원) : "과거 정부의 안보 실패다. 안보 실패를 이렇게 잡은 것은 뒤늦게나마 다행이다."

<녹취> 원혜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북핵 문제같은 중요한 문제를 외교적으로 풀지 못하다 보니까 전시작전권 환수를 결국 시기조차 포기한..."

윤병세 외교장관은 전작권 전환 재연기와 한미연합사의 용산 잔류는 국회 비준 동의 대상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