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통령, 시위대 사망사건 진상조사 지시

입력 2014.10.29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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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댐 건설 반대 시위 현장에서 20대 남성 1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고 프랑스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현지 시각으로 28일 기자들을 만나 이번 사건으로 추모 집회가 확산하는 것과 관련해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과 폭력 시위 과정을 둘러싼 진실이 철저히 규명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5일 프랑스 남서부 알비에서는 주민 2천여명이 주변 댐 건설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는데 이 과정에서 경찰과 시위대가 충돌해 26세 남성 레미 프래스가 사망했습니다.

이 사망 사건 이후 파리와 낭트, 렌 등 프랑스 주요 도시에서는 경찰의 폭력진압을 규탄하는 추모 집회가 열리고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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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대통령, 시위대 사망사건 진상조사 지시
    • 입력 2014-10-29 02:30:11
    국제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댐 건설 반대 시위 현장에서 20대 남성 1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고 프랑스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현지 시각으로 28일 기자들을 만나 이번 사건으로 추모 집회가 확산하는 것과 관련해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과 폭력 시위 과정을 둘러싼 진실이 철저히 규명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5일 프랑스 남서부 알비에서는 주민 2천여명이 주변 댐 건설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는데 이 과정에서 경찰과 시위대가 충돌해 26세 남성 레미 프래스가 사망했습니다. 이 사망 사건 이후 파리와 낭트, 렌 등 프랑스 주요 도시에서는 경찰의 폭력진압을 규탄하는 추모 집회가 열리고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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