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 신해철 잠들다…문화계 큰 충격
입력 2014.10.29 (06:17)
수정 2014.10.2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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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수 신해철 씨가 끝내 세상을 떠나면서 문화계는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음악 실력은 물론 사회 문제에 대한 솔직하고 직설적 발언 때문에 팬들은 그를 마왕이라고 불렀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왕'은 그렇게 우리 곁을 떠나갔습니다.
평소의 돌발 발언만큼이나 갑작스런 사망 소식.
빈소에는 충격에 휩싸인 팬과 동료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녹취> 조용필 (가수) : "너무 갑작스레 그런 일이 생겨서 저 뿐만 아니라 모두가 너무 당황스럽고 또 슬프고.."
1988년 대학가요제를 통해 가수의 길로 들어선 신해철.
록 음악에 뿌리를 뒀지만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했습니다.
가사엔 사회적 이슈나 철학적 사유를 담아냈습니다.
<인터뷰> 임진모 (음악평론가) : "그 세대의 감성과 의식들을 이끌어 갔어요. 한마디로 우리들에게 메시지를 전해준 거에요."
신해철은 간통죄 반대 등 민감한 사회 이슈에도 자신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자신감 넘치는 직설적인 발언, 팬들은 그를 마왕이라 불렀습니다.
<녹취> 故 신해철 : "정식 미디어 이름 달고 때리면 그건 뭐 악플 100만 명 분의, 그리고 그걸로 사람이 희생 당하는데..."
지난 6월 앨범을 발표하며 활동을 재개했던 신해철.
하지만 이제 46년의 여행을 끝내고 기약 없는 여행을 떠났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가수 신해철 씨가 끝내 세상을 떠나면서 문화계는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음악 실력은 물론 사회 문제에 대한 솔직하고 직설적 발언 때문에 팬들은 그를 마왕이라고 불렀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왕'은 그렇게 우리 곁을 떠나갔습니다.
평소의 돌발 발언만큼이나 갑작스런 사망 소식.
빈소에는 충격에 휩싸인 팬과 동료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녹취> 조용필 (가수) : "너무 갑작스레 그런 일이 생겨서 저 뿐만 아니라 모두가 너무 당황스럽고 또 슬프고.."
1988년 대학가요제를 통해 가수의 길로 들어선 신해철.
록 음악에 뿌리를 뒀지만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했습니다.
가사엔 사회적 이슈나 철학적 사유를 담아냈습니다.
<인터뷰> 임진모 (음악평론가) : "그 세대의 감성과 의식들을 이끌어 갔어요. 한마디로 우리들에게 메시지를 전해준 거에요."
신해철은 간통죄 반대 등 민감한 사회 이슈에도 자신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자신감 넘치는 직설적인 발언, 팬들은 그를 마왕이라 불렀습니다.
<녹취> 故 신해철 : "정식 미디어 이름 달고 때리면 그건 뭐 악플 100만 명 분의, 그리고 그걸로 사람이 희생 당하는데..."
지난 6월 앨범을 발표하며 활동을 재개했던 신해철.
하지만 이제 46년의 여행을 끝내고 기약 없는 여행을 떠났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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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왕’ 신해철 잠들다…문화계 큰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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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0-29 06:19:01
- 수정2014-10-29 09:57:52
<앵커 멘트>
가수 신해철 씨가 끝내 세상을 떠나면서 문화계는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음악 실력은 물론 사회 문제에 대한 솔직하고 직설적 발언 때문에 팬들은 그를 마왕이라고 불렀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왕'은 그렇게 우리 곁을 떠나갔습니다.
평소의 돌발 발언만큼이나 갑작스런 사망 소식.
빈소에는 충격에 휩싸인 팬과 동료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녹취> 조용필 (가수) : "너무 갑작스레 그런 일이 생겨서 저 뿐만 아니라 모두가 너무 당황스럽고 또 슬프고.."
1988년 대학가요제를 통해 가수의 길로 들어선 신해철.
록 음악에 뿌리를 뒀지만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했습니다.
가사엔 사회적 이슈나 철학적 사유를 담아냈습니다.
<인터뷰> 임진모 (음악평론가) : "그 세대의 감성과 의식들을 이끌어 갔어요. 한마디로 우리들에게 메시지를 전해준 거에요."
신해철은 간통죄 반대 등 민감한 사회 이슈에도 자신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자신감 넘치는 직설적인 발언, 팬들은 그를 마왕이라 불렀습니다.
<녹취> 故 신해철 : "정식 미디어 이름 달고 때리면 그건 뭐 악플 100만 명 분의, 그리고 그걸로 사람이 희생 당하는데..."
지난 6월 앨범을 발표하며 활동을 재개했던 신해철.
하지만 이제 46년의 여행을 끝내고 기약 없는 여행을 떠났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가수 신해철 씨가 끝내 세상을 떠나면서 문화계는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음악 실력은 물론 사회 문제에 대한 솔직하고 직설적 발언 때문에 팬들은 그를 마왕이라고 불렀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왕'은 그렇게 우리 곁을 떠나갔습니다.
평소의 돌발 발언만큼이나 갑작스런 사망 소식.
빈소에는 충격에 휩싸인 팬과 동료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녹취> 조용필 (가수) : "너무 갑작스레 그런 일이 생겨서 저 뿐만 아니라 모두가 너무 당황스럽고 또 슬프고.."
1988년 대학가요제를 통해 가수의 길로 들어선 신해철.
록 음악에 뿌리를 뒀지만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했습니다.
가사엔 사회적 이슈나 철학적 사유를 담아냈습니다.
<인터뷰> 임진모 (음악평론가) : "그 세대의 감성과 의식들을 이끌어 갔어요. 한마디로 우리들에게 메시지를 전해준 거에요."
신해철은 간통죄 반대 등 민감한 사회 이슈에도 자신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자신감 넘치는 직설적인 발언, 팬들은 그를 마왕이라 불렀습니다.
<녹취> 故 신해철 : "정식 미디어 이름 달고 때리면 그건 뭐 악플 100만 명 분의, 그리고 그걸로 사람이 희생 당하는데..."
지난 6월 앨범을 발표하며 활동을 재개했던 신해철.
하지만 이제 46년의 여행을 끝내고 기약 없는 여행을 떠났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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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현호 기자 eichitw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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