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방산비리 커다란 적폐…용납 못 해”

입력 2014.10.29 (06:29) 수정 2014.10.2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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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방위산업 비리는 커다란 적폐라며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비정상적인 부분을 과감히 도려내는 대대적인 수술을 주문했습니다.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최근 드러난 방위산업 비리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마치 방위사업 전반이 부패의 온상인 것처럼 국민의 불신을 초래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작은 구멍 하나가 댐 전체를 무너뜨리는 것처럼 조그마한 비리 하나가 군의 핵심 전력을 약화시킬 수 있고 국방 전체에 대한 국민적 불신을 불러 올 수 있는 만큼..."

비리가 속속들이 드러나 대대적인 수술을 하게 된 것을 불행 중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과감한 대책마련을 지시했습니다.

특히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방산 관련 업무 종사자의 청렴성과 사업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보 공개를 확대하고 관련 법령과 제도를 정비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비정상적인 부분은 과감하게 도려내야만 우리 방위산업이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니다."

박 대통령이 방산 비리를 질타하자 합동참모본부는 통영함을 해군에 인도한 뒤 추후에 성능을 보완하려던 결정을 연기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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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방산비리 커다란 적폐…용납 못 해”
    • 입력 2014-10-29 06:31:42
    • 수정2014-10-29 16: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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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방위산업 비리는 커다란 적폐라며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비정상적인 부분을 과감히 도려내는 대대적인 수술을 주문했습니다.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최근 드러난 방위산업 비리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마치 방위사업 전반이 부패의 온상인 것처럼 국민의 불신을 초래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작은 구멍 하나가 댐 전체를 무너뜨리는 것처럼 조그마한 비리 하나가 군의 핵심 전력을 약화시킬 수 있고 국방 전체에 대한 국민적 불신을 불러 올 수 있는 만큼..."

비리가 속속들이 드러나 대대적인 수술을 하게 된 것을 불행 중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과감한 대책마련을 지시했습니다.

특히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방산 관련 업무 종사자의 청렴성과 사업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보 공개를 확대하고 관련 법령과 제도를 정비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비정상적인 부분은 과감하게 도려내야만 우리 방위산업이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니다."

박 대통령이 방산 비리를 질타하자 합동참모본부는 통영함을 해군에 인도한 뒤 추후에 성능을 보완하려던 결정을 연기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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