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고위급 접촉’ 오늘까지 북 입장 표명 촉구
입력 2014.10.29 (07:02)
수정 2014.10.2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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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2차 남북 고위급 접촉을 갖다고 제안한 날짜가 바로 내일인데요.
정부는 오늘까지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고 북한에 요구했습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어제 저녁 판문점 채널을 통해 고위급접촉 남측 수석대표 명의의 전통문을 북측에 보냈습니다.
전통문에서 정부는 지난 13일 우리측이 제안한 제2차 고위급 접촉에 대해 오늘까지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고 북한에 촉구했습니다.
정부는 북한이 지난 8월 11일과 이달 13일 제의에 대해서도 회담 외적인 이유와 조건을 내걸고 고위급 접촉에 대해 모호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 : "북측은 더이상 남북대화를 다른 목적으로 이용하지 말고 남북 관계 발전에 대해 진정성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민간단체 전단살포를 고위급 접촉과 연계시켜 남남갈등을 부추기는 상황이 계속되면 결국 남북 관계 발전에 도움이 안된다는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이와 관련해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에라도 북한이 응답해오면 우리측이 이미 준비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북한의 준비 여하에 따라 내일 개최도 크게 어려움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단살포 충돌이 있었던 지난주말이 고위급 접촉 개최의 1차 분수령이었다면 우리측이 시한을 명시한 오늘은 2차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정부가 2차 남북 고위급 접촉을 갖다고 제안한 날짜가 바로 내일인데요.
정부는 오늘까지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고 북한에 요구했습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어제 저녁 판문점 채널을 통해 고위급접촉 남측 수석대표 명의의 전통문을 북측에 보냈습니다.
전통문에서 정부는 지난 13일 우리측이 제안한 제2차 고위급 접촉에 대해 오늘까지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고 북한에 촉구했습니다.
정부는 북한이 지난 8월 11일과 이달 13일 제의에 대해서도 회담 외적인 이유와 조건을 내걸고 고위급 접촉에 대해 모호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 : "북측은 더이상 남북대화를 다른 목적으로 이용하지 말고 남북 관계 발전에 대해 진정성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민간단체 전단살포를 고위급 접촉과 연계시켜 남남갈등을 부추기는 상황이 계속되면 결국 남북 관계 발전에 도움이 안된다는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이와 관련해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에라도 북한이 응답해오면 우리측이 이미 준비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북한의 준비 여하에 따라 내일 개최도 크게 어려움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단살포 충돌이 있었던 지난주말이 고위급 접촉 개최의 1차 분수령이었다면 우리측이 시한을 명시한 오늘은 2차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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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고위급 접촉’ 오늘까지 북 입장 표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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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0-29 07:03:41
- 수정2014-10-29 17: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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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차 남북 고위급 접촉을 갖다고 제안한 날짜가 바로 내일인데요.
정부는 오늘까지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고 북한에 요구했습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어제 저녁 판문점 채널을 통해 고위급접촉 남측 수석대표 명의의 전통문을 북측에 보냈습니다.
전통문에서 정부는 지난 13일 우리측이 제안한 제2차 고위급 접촉에 대해 오늘까지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고 북한에 촉구했습니다.
정부는 북한이 지난 8월 11일과 이달 13일 제의에 대해서도 회담 외적인 이유와 조건을 내걸고 고위급 접촉에 대해 모호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 : "북측은 더이상 남북대화를 다른 목적으로 이용하지 말고 남북 관계 발전에 대해 진정성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민간단체 전단살포를 고위급 접촉과 연계시켜 남남갈등을 부추기는 상황이 계속되면 결국 남북 관계 발전에 도움이 안된다는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이와 관련해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에라도 북한이 응답해오면 우리측이 이미 준비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북한의 준비 여하에 따라 내일 개최도 크게 어려움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단살포 충돌이 있었던 지난주말이 고위급 접촉 개최의 1차 분수령이었다면 우리측이 시한을 명시한 오늘은 2차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정부가 2차 남북 고위급 접촉을 갖다고 제안한 날짜가 바로 내일인데요.
정부는 오늘까지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고 북한에 요구했습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어제 저녁 판문점 채널을 통해 고위급접촉 남측 수석대표 명의의 전통문을 북측에 보냈습니다.
전통문에서 정부는 지난 13일 우리측이 제안한 제2차 고위급 접촉에 대해 오늘까지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고 북한에 촉구했습니다.
정부는 북한이 지난 8월 11일과 이달 13일 제의에 대해서도 회담 외적인 이유와 조건을 내걸고 고위급 접촉에 대해 모호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 : "북측은 더이상 남북대화를 다른 목적으로 이용하지 말고 남북 관계 발전에 대해 진정성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민간단체 전단살포를 고위급 접촉과 연계시켜 남남갈등을 부추기는 상황이 계속되면 결국 남북 관계 발전에 도움이 안된다는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이와 관련해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에라도 북한이 응답해오면 우리측이 이미 준비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북한의 준비 여하에 따라 내일 개최도 크게 어려움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단살포 충돌이 있었던 지난주말이 고위급 접촉 개최의 1차 분수령이었다면 우리측이 시한을 명시한 오늘은 2차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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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석 기자 ksy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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