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찰 조롱하는 오토바이 폭주족

입력 2014.10.29 (09:46) 수정 2014.10.29 (10: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미국 고속도로에서 오토바이 폭주족들의 위험한 질주가 도를 넘고 있습니다.

단속 중인 경찰관까지 조롱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리포트>

캘리포니아의 한 고속도로를 폭주족이 점령했습니다.

추월은 물론이고, 앞 바퀴를 들고 달리며 다른 차들을 위협합니다.

때마침 단속 경찰관이 나타나 세울 것을 명령하는데요.

폭주족은 경찰관을 조롱하듯, 저리 가라는 손짓을 합니다.

<인터뷰> 로스 리(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 : "자신들 실력으로는 사고가 나지 않을 것이라고 자만해서는 안됩니다."

이보다 며칠 앞서, 필라델피아에서는 오토바이 100여 대가 한꺼번에 나타나 도로를 마비시켰습니다.

지난해 일어난 뉴욕 폭주족의 집단폭행 사건.

폭주족이 주행 중에 시비가 붙은 승합차 운전자를 가족이 보는 앞에서 무자비하게 폭행해 미국 사회를 충격에 빠뜨렸는데요.

이 사건을 계기로 폭주족을 완전히 근절시키자는 목소리가 높아졌지만, 1년이 지난 지금까지 바뀐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국, 경찰 조롱하는 오토바이 폭주족
    • 입력 2014-10-29 09:47:37
    • 수정2014-10-29 10:23:12
    930뉴스
<앵커 멘트>

미국 고속도로에서 오토바이 폭주족들의 위험한 질주가 도를 넘고 있습니다.

단속 중인 경찰관까지 조롱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리포트>

캘리포니아의 한 고속도로를 폭주족이 점령했습니다.

추월은 물론이고, 앞 바퀴를 들고 달리며 다른 차들을 위협합니다.

때마침 단속 경찰관이 나타나 세울 것을 명령하는데요.

폭주족은 경찰관을 조롱하듯, 저리 가라는 손짓을 합니다.

<인터뷰> 로스 리(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 : "자신들 실력으로는 사고가 나지 않을 것이라고 자만해서는 안됩니다."

이보다 며칠 앞서, 필라델피아에서는 오토바이 100여 대가 한꺼번에 나타나 도로를 마비시켰습니다.

지난해 일어난 뉴욕 폭주족의 집단폭행 사건.

폭주족이 주행 중에 시비가 붙은 승합차 운전자를 가족이 보는 앞에서 무자비하게 폭행해 미국 사회를 충격에 빠뜨렸는데요.

이 사건을 계기로 폭주족을 완전히 근절시키자는 목소리가 높아졌지만, 1년이 지난 지금까지 바뀐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