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진출 한국업체 임금 체불 폐업…종업원 반발

입력 2014.10.29 (14:47) 수정 2014.10.29 (16: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베트남 남부지역에 진출한 한 한국업체가 임금을 체불한 상태에서 폐업해 종업원들이 집단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베트남 남부 떠이닝성의 한 염색세탁 전문업체 직원 100여명은 사주가 임금을 주지 않고 회사 문을 닫았다며 성 당국에 집단민원을 제기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체불 임금 규모는 지난 8월 이후 지급분 2만 4천800달러이며, 사회보험 28만 2천400 달러도 내지 않았다고 직원들은 주장했습니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최근 불경기로 임금을 지급하지 않고 철수하는 한국업체들이 종종 생겨 종업원들이 피해를 보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베트남 진출 한국업체 임금 체불 폐업…종업원 반발
    • 입력 2014-10-29 14:47:39
    • 수정2014-10-29 16:45:21
    국제
베트남 남부지역에 진출한 한 한국업체가 임금을 체불한 상태에서 폐업해 종업원들이 집단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베트남 남부 떠이닝성의 한 염색세탁 전문업체 직원 100여명은 사주가 임금을 주지 않고 회사 문을 닫았다며 성 당국에 집단민원을 제기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체불 임금 규모는 지난 8월 이후 지급분 2만 4천800달러이며, 사회보험 28만 2천400 달러도 내지 않았다고 직원들은 주장했습니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최근 불경기로 임금을 지급하지 않고 철수하는 한국업체들이 종종 생겨 종업원들이 피해를 보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