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동서 전국 최초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시작

입력 2014.10.29 (22: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대규모 철거 없이 노후주택을 정비하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중랑구 면목동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됩니다.

서울시는 중랑구 면목동 173-2 번지 등에서 시행되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조합설립 인가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저층 주거지의 도시조직과 가로망은 유지하면서 노후·불량 주거지에 최고 7층까지 공동주택을 신축하는 소규모 정비사업입니다.

사업대상 지역은 도시계획시설 도로로 둘러싸인 면적 만㎡ 이하의 가로구역 가운데 노후·불량 건축물의 수가 전체 건축물의 3분의 2 이상이고, 주택 수가 20세대 이상인 곳입니다.

면목동 사업 대상지는 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에 동의한 우성주택 외 3필지로 총 천364㎡ 규모입니다.

조합은 올 연말에 사업시행 인가를 받은 후 관리처분과 주민이주 단계를 거쳐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갑니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정비구역지정과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이 생략돼 사업기간이 단축될 뿐 아니라 원주민 재정착률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면목동서 전국 최초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시작
    • 입력 2014-10-29 22:03:40
    사회
대규모 철거 없이 노후주택을 정비하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중랑구 면목동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됩니다. 서울시는 중랑구 면목동 173-2 번지 등에서 시행되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조합설립 인가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저층 주거지의 도시조직과 가로망은 유지하면서 노후·불량 주거지에 최고 7층까지 공동주택을 신축하는 소규모 정비사업입니다. 사업대상 지역은 도시계획시설 도로로 둘러싸인 면적 만㎡ 이하의 가로구역 가운데 노후·불량 건축물의 수가 전체 건축물의 3분의 2 이상이고, 주택 수가 20세대 이상인 곳입니다. 면목동 사업 대상지는 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에 동의한 우성주택 외 3필지로 총 천364㎡ 규모입니다. 조합은 올 연말에 사업시행 인가를 받은 후 관리처분과 주민이주 단계를 거쳐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갑니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정비구역지정과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이 생략돼 사업기간이 단축될 뿐 아니라 원주민 재정착률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