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승부 조작 또 확인…경찰, 수사 확대
입력 2014.10.30 (12:09)
수정 2014.10.3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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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 달 전 KBS가 보도했던 한 태권도 대회의 승부조작 의혹이 경찰 수사 결과,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 2명은 이 수상 실적만으로 국내 유명 대학에 특기생으로 입학할 수 있었습니다.
홍성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KBS가 한 달 전쯤 승부 조작 의혹을 제기했던 한 태권도 대회, 이 대회에 참석한 서울시태권도 협회 간부 김 모 씨의 아들에게 수상 실적을 만들어주려고 심판들이 편파 판정을 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경찰 수사 결과 KBS가 제기했던 승부 조작 의혹은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가 주관한 한 태권도 대회에서 승부 조작을 지시한 혐의로 심판부의장 62살 김 모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해 7월에 열린 한 태권도 대회의 고등부 품새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서울시태권도협회 김 모 전무의 아들이 속한 팀이 이기도록 심판 5명에게 승부 조작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전무의 아들이 속한 팀은 상대팀에 비해 기량이 뒤떨어졌지만 심판 5명의 만장일치로 승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시 상대팀 코치는 심판 판정에 크게 반발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대회에서 우승한 학생 2명은 해당 수상 실적 하나만으로 국내 유명 대학에 태권도 특기생으로 입학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태권도계의 또 다른 승부조작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한 달 전 KBS가 보도했던 한 태권도 대회의 승부조작 의혹이 경찰 수사 결과,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 2명은 이 수상 실적만으로 국내 유명 대학에 특기생으로 입학할 수 있었습니다.
홍성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KBS가 한 달 전쯤 승부 조작 의혹을 제기했던 한 태권도 대회, 이 대회에 참석한 서울시태권도 협회 간부 김 모 씨의 아들에게 수상 실적을 만들어주려고 심판들이 편파 판정을 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경찰 수사 결과 KBS가 제기했던 승부 조작 의혹은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가 주관한 한 태권도 대회에서 승부 조작을 지시한 혐의로 심판부의장 62살 김 모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해 7월에 열린 한 태권도 대회의 고등부 품새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서울시태권도협회 김 모 전무의 아들이 속한 팀이 이기도록 심판 5명에게 승부 조작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전무의 아들이 속한 팀은 상대팀에 비해 기량이 뒤떨어졌지만 심판 5명의 만장일치로 승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시 상대팀 코치는 심판 판정에 크게 반발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대회에서 우승한 학생 2명은 해당 수상 실적 하나만으로 국내 유명 대학에 태권도 특기생으로 입학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태권도계의 또 다른 승부조작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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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권도 승부 조작 또 확인…경찰, 수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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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0-30 12:10:52
- 수정2014-10-30 1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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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KBS가 보도했던 한 태권도 대회의 승부조작 의혹이 경찰 수사 결과,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 2명은 이 수상 실적만으로 국내 유명 대학에 특기생으로 입학할 수 있었습니다.
홍성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KBS가 한 달 전쯤 승부 조작 의혹을 제기했던 한 태권도 대회, 이 대회에 참석한 서울시태권도 협회 간부 김 모 씨의 아들에게 수상 실적을 만들어주려고 심판들이 편파 판정을 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경찰 수사 결과 KBS가 제기했던 승부 조작 의혹은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가 주관한 한 태권도 대회에서 승부 조작을 지시한 혐의로 심판부의장 62살 김 모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해 7월에 열린 한 태권도 대회의 고등부 품새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서울시태권도협회 김 모 전무의 아들이 속한 팀이 이기도록 심판 5명에게 승부 조작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전무의 아들이 속한 팀은 상대팀에 비해 기량이 뒤떨어졌지만 심판 5명의 만장일치로 승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시 상대팀 코치는 심판 판정에 크게 반발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대회에서 우승한 학생 2명은 해당 수상 실적 하나만으로 국내 유명 대학에 태권도 특기생으로 입학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태권도계의 또 다른 승부조작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한 달 전 KBS가 보도했던 한 태권도 대회의 승부조작 의혹이 경찰 수사 결과,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 2명은 이 수상 실적만으로 국내 유명 대학에 특기생으로 입학할 수 있었습니다.
홍성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KBS가 한 달 전쯤 승부 조작 의혹을 제기했던 한 태권도 대회, 이 대회에 참석한 서울시태권도 협회 간부 김 모 씨의 아들에게 수상 실적을 만들어주려고 심판들이 편파 판정을 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경찰 수사 결과 KBS가 제기했던 승부 조작 의혹은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가 주관한 한 태권도 대회에서 승부 조작을 지시한 혐의로 심판부의장 62살 김 모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해 7월에 열린 한 태권도 대회의 고등부 품새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서울시태권도협회 김 모 전무의 아들이 속한 팀이 이기도록 심판 5명에게 승부 조작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전무의 아들이 속한 팀은 상대팀에 비해 기량이 뒤떨어졌지만 심판 5명의 만장일치로 승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시 상대팀 코치는 심판 판정에 크게 반발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대회에서 우승한 학생 2명은 해당 수상 실적 하나만으로 국내 유명 대학에 태권도 특기생으로 입학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태권도계의 또 다른 승부조작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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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희 기자 bombo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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