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게! 건강하게!] 치매, ‘15분 간단 체조법’으로 예방하세요!

<앵커 멘트>

고령화사회에 접어들면서 치매노인인구도 늘고 있는데요.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해법은 바로 운동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치매 예방에 좋은 체조를 이정화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손과 얼굴 근육, 그리고 팔을 이용하는 체조입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가 함께 개발해 보급을 앞두고 있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입니다.

15분 정도 따라하면 뇌를 전반적으로 자극시키고 30분 정도 걷는 운동효과도 노릴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기웅 : "손발과 얼굴 근육을 써서 하는 운동이 가장 효과적으로 뇌를 자극할 수 있고. 유산소 운동을 잘 결합해서 할때 예방 효과나 진행 억제 효과가 있습니다."

현재 치매 환자는 61만여명으로 65세 이상 노인 10명 가운데 1명꼴입니다.

2030년엔 지금의 2배가 넘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처럼 치매 환자가 늘면서 조기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거나, 운동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는 어르신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자(할머니) : "몸도 가볍고 머리도 맑아져서 치매예방에 좋은 것 같아요"

<인터뷰> 주소영(노인보건센터) : "예전에는 약물이나 인지재활에 포커스를 뒀다면 요즘에는 운동이 가장 최적의 치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TV만 계속 보거나 낮잠을 오래 자는 생활습관을 버리고 주 3회이상 체조를 병행한다면 치매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