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카타르 정상, 47조 규모 월드컵 건설사업 협력

입력 2014.11.06 (07:08) 수정 2014.11.0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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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카타르 두 정상이 카타르 월드컵 준비에 필요한 47조원대 규모의 건설 사업 수주 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수교 40주년을 맞아 보건의료와 국방 분야 등으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국빈 방문한 타밈 카타르 국왕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올해는 양국 수교 40주년으로, 타밈 국왕은 지난 해 6월 취임 이후 처음 방한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이번 국왕님의 방한이 양국 관계를 더 새롭게 발전시키는 아주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녹취> 타밈(카타르 국왕) : "양국 관계는 이미 40년이 됐습니다. 이런 역사만큼이나 굳건한 관계를 자랑하게 됐습니다."

두 정상은 먼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준비 과정에서 양국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한국은 월드컵 개최 경험이 있다며 경기장과 도로 등 440억 달러,우리돈 47조원대 규모의 건설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게 지원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보건분야 협력도 확대해 의료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카타르 환자 유치 계약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 140억 달러 규모의 터키 발전소 사업 등 제3국 공동 진출에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우리나라와 카타르는 군사협력 협정도 체결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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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1-06 07:15:47
    • 수정2014-11-06 08: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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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카타르 두 정상이 카타르 월드컵 준비에 필요한 47조원대 규모의 건설 사업 수주 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수교 40주년을 맞아 보건의료와 국방 분야 등으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국빈 방문한 타밈 카타르 국왕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올해는 양국 수교 40주년으로, 타밈 국왕은 지난 해 6월 취임 이후 처음 방한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이번 국왕님의 방한이 양국 관계를 더 새롭게 발전시키는 아주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녹취> 타밈(카타르 국왕) : "양국 관계는 이미 40년이 됐습니다. 이런 역사만큼이나 굳건한 관계를 자랑하게 됐습니다."

두 정상은 먼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준비 과정에서 양국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한국은 월드컵 개최 경험이 있다며 경기장과 도로 등 440억 달러,우리돈 47조원대 규모의 건설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게 지원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보건분야 협력도 확대해 의료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카타르 환자 유치 계약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 140억 달러 규모의 터키 발전소 사업 등 제3국 공동 진출에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우리나라와 카타르는 군사협력 협정도 체결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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